자주 가는 카페 추가 고놈 여가 있었네.
저는 지금 아주 부드러운 음악에 싸여 있습니다.
어? 방금까지 김종환의 노래 '사랑하는 날까지'가 울렸는데 바뀌었네.
지금은 김란영의 '그대 그리고 나'가 울리고 있습니다.
바뀌었어도 상관없어요.
이 노래도 듣기가 좋은 걸요.
좀 전에 검색엔진 다음을 여니까 저한테 어떤 분으로부터 쪽지 한 장이 들렸더라고요.
열어보니 '꿈과 희망쉼터'라는 이름의 카페를 운영 중인데 놀러 오라는 메시지가 쓰여 있었지요.
그래서 거길 찾아가 확인해봤더니 괜찮다 싶어 곧바로 가입했답니다.
가입을 마치고서 페이지를 '새로 고침' 했더니 '액티브X' 뭔가가 떴습니다.
거기 카페에서 필요한 소스거니 싶어 그대로 깔았는데 알고 보니 이것이 다음의 뮤직플레이어 소스였더랍니다.
몇 년이나 다음 카페를 애용해 왔지만, 다음의 뮤직플레이어를 브라우저에 띄우기는 정말 간만입니다.
그리곤 인제 가입했으니 브라우저의 '자주 가는 카페' 블록에 넣고 싶었답니다.
그런데 그것이 근처 어디에 보이지 않았지요.
하여 '편집' → '이 페이지에서 찾기'를 누르면 나오는 검색란에서 찾는 것처럼 그 부분을 띄우려 했습니다.

그것을 일일이 그렇게 찾아갈 것도 없이 자판에서 그냥 'F3' 키 눌러도 같은 효과가 난답니다.
그래서 'F3' 누르고서 검색란이 뜨니까 거기에 '자주'라고 쓰고서 엔터를 쳤지요.
그랬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자주 가는 카페 추가' 부근에 커서가 들어가 그 내용의 글자색이 바로 반전했습니다.
두말하지 않고 곧바로 눌렀지요.
그걸로 끝입니다.
그나저나 카페에 가입만 하고서 제가 활동은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거기 카페에서 제 맘에 쏙 드는 '액기스'만 쪽쪽 빨 것만 같아 어쩐지 불안하네요.
그런 만큼 거기 카페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분들에겐 무한 죄송하고요.
그러니 가입하자마자 이 자리를 빌려 저와 함께하는 모든 누리꾼에 사죄의 인사 올립니다.
모든 누리꾼 여러분!
제가 든 것도 아는 것도 지닌 것도 턱없이 모자라 늘 폐만 끼치고 있으니
널리 헤아려주시고 부디 용서하소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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