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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공감해. 그런데 기분이 어째 찜찜하다!

※ 태그: 잘못된 시장구조, 재주는 곰이 부리는데 왕 서방만 재미 보네, 불합리한 저작권법

※ 출처: 컬처투데이 → 음악 한 곡에 12원, 우리가 거지인가

 

대하자마자 머리에선 재빠르게 공감하면서 지나가는데…

 

그래. 맞지 맞아!

 

그런데 가슴이 따라오는 속도는 무엇 때문에 이다지도 느려 터진단 말이냐!

도대체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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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0원짜리 하나 못 버는 저로서는 노래가 듣고 싶을 때마다
매번 600원씩 내야 하는 게 보통 어려운 게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뭉칫돈이라도 어디서 굴러들어와 한꺼번에
몽땅 사둘 수도 없는 노릇이었고요.

저처럼 필요할 때마다 100원 200원 모아 사들이는 방법 말고도 다른
기막힌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공감하면서도 엄연히 부담은 부담입니다.

정확히 뭐가 뭔지는 잘 모르지만, 음원 시장의 유통 구조가 문제인 것 같아요.

모든 음원 생산자들의 피땀으로 일궈진 오늘의 음원 현장!

그들뿐만 아니라 여타의 모든 노동자가 이룬 노동의 대가!

반드시 제값을 받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럼에도, 살 때마다 치러야 했던 600원!

그것이 적정한 대가인지에 대해선 의문입니다.

아니 불만입니다.

저로선 600원이 아니라 500원도 비쌉니다.

 

여기에 군더더기 좀 붙이겠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계급계층이라고 할지라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측면에서 배척당해선 안 된다고 여기는 까닭에 더욱 그렇습니다.

 

 

 

※ 태그: 잘못된 시장구조, 재주는 곰이 부리는데 왕 서방만 재미 보네, 불합리한 저작권법

※ 출처: 컬처투데이 → 음악 한 곡에 12원, 우리가 거지인가

Posted by 중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