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마음
스스로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은
어떤 곳에서도 열정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누구나 살아가면서 기운이 빠질 때가 있지만,
그것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마음만으로도 열정은
회복될 수 있다. 그 구체적인 방법은 바로
‘첫 마음’을 기억하는 것이다. 그 첫 마음 안에
자신이 일하는 이유와 행복한 이유가 숨겨져 있다.
그것은 지치지 않을 에너지의 보고다.
- 이채석 <백만불짜리 열정> -
원하던 것을 하게 된 첫 각오는 누구든 대단합니다.
바라던 것을 할 수 있게 된 고마움과 잘해보겠다는
다짐은 불가능할 것도 가능하게끔 하는 힘이 있습니다.
일이든 사람관계든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익숙해지는
시점이 오고, 그러면 초심을 잃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일수록 이 일이 내게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첫 마음을 기억해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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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존경해온 그분 '안철수' 선생님께 간절히 호소하는 글 하나를 썼답니다.
항간에 떠도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문제를 재고해 줄 것을 말입니다.
비록 제가 올린 그것이 하찮은 헛소리였겠지만, 나름 온 마음 다 바쳤지요.
그것이 선생님 맘에 닿았을까요?
그럴 리야 없겠지만, 쓰고서 채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았을 것 같았는데
마침 보고 있던 텔레비전 SBS채널의 자막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자막이 나옵니다.
얼른 다른 채널로 돌려봤지요.
다른 채널에서도 그런 자막이 흐르네요.
만약에 출마를 선언했다손 치더라도 존경하는 그 맘이야 변함이 없겠지만,
걱정하고 안타까운 맘은 훨씬 컸을 겁니다.
벌써 그것도 몇 년이 되었네요.
그것이 훌러덩 타고서야 제가 그 올곧은 이름 '숭례문'을 제대로 알았고
끝내 지키지 못하여 온 국민이 붙였던 애칭 '지못미'라는 게 있습니다.
안철수 선생님께서 서 계신 곳은 이제 과거의 청정지역이 아닙니다.
온갖 잡초, 쓰레기 넘실대는 시궁창에 들어서 버린 겁니다.
본의가 됐든 타의가 됐든 그곳에 발 디딘 '양심의 꽃'은
안철수 선생님 말고도 아주 많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그 시절 그 이름 '지못미'라는 슬픈 이름이 떠오릅니다.
인제 다시는 '지못미'가 없도록 꼭 지켜 드리고픈 맘 간절합니다.
- 세상의 모든 양심이여~ 거처하는 모든 곳에서 연꽃보다 더 화려하게 피어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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