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 어릴 적에는 어쩌다 껌 하나가 생기면
씹다가 벽에 붙여두었다 다시 씹기도 하고
때로는 온 식구가 돌아가면서 씹기도 했지.
어쩐지 그 시절의 껌 속에는 사랑이
함유되어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대충 씹다
뱉어버리는 요즘 껌은 어림도 없지 싶어.
- 이외수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
점점 무미건조해가는 듯한 가족의 모습에 뭔가 모를
아쉬움이 남습니다. 각자 일에 바빠 함께 식사를
할 시간도, 담소를 나눌 시간도 줄어들면서
가족간의 끈끈한 정이 사라지는 듯도 합니다.
생각해보면 내가 속한 그 어떤 집단보다 나를 가장
잘 이해하고 진심으로 위해주며, 마음 터놓기
편한 것이 가족입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가족을 위한 최소한의 시간을 내어보아야겠습니다.
'내 마음 오로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내게도 사랑이 ♬ (0) | 2011.08.18 |
|---|---|
| 아직 멀었다. (0) | 2011.08.18 |
| 겸손의 미학 (0) | 2011.08.17 |
| 내 마음이 미워지는 일 (0) | 2011.08.17 |
| 떡 줄 놈은 생각도 않은데 김칫국 먼저 마신 이야기 (0) | 2011.08.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