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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멀었다.

제발 30대에 뭔가를 이뤄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

네가 몇 년 노력했어? 네가 몇 년 돈 벌었어?

네 나이에 집을 사면 그게 정상적인 자본주의냐?

너는 아직 한참 멀었어.

쌀이 익으려면 한참 남았는데 왜 자꾸 밥뚜껑을 열어.

왜 밥이 설었다고 성질을 부리냐고.

닫아 닫고 기다려. 제발 뜸 좀 들이라고.

그럴 시간에 너의 장점을 들여다보고 앞으로 10년 동안

어떻게 치고 나갈 건지부터 고민하란 말이야.

 

- 김미경 <언니의 독설> -

 

 

'이 나이쯤 되었을 때 이만큼 이루겠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나를 조바심 나게 만들기도 합니다.

구체적인 행동 없이 터무니없이 높게만 잡은 계획은

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들고 좌절하게 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무능해서가 아니라

당연히 할 수 없었던 목표들이었을 수 있습니다.

자신을 몰아세우지만 말고, 실현 가능한 목표들로

인생을 재설계해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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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중에 자꾸만 입 안이 중얼거립니다.

~ 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로지 당신뿐이라오 ~

그 있잖아요. 함중아의 '내게도 사랑이' 그 노래 말입니다.

어떻게 할까 망설이다가 네이버뮤직으로 갔지요.

달랑 그거 한 곡만으로는 기분 나쁘게끔 인터넷으로 결제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한 곡을 더 추가할 참이었습니다.

맘에 없이 사야기에 찜찜한 기분이 들었는데 기왕에 살 바엔
차라리 '함중아'로 통일하려 했습니다.

다시 함중아로 검색했더니 들었음 직한 반가운 노래가 거기 몇 개 더 보이네요.

'내게도 사랑이'와 더불어 '카스바의 여인', '안개속의 두 그림자'가 그것들입니다.

- 지른 김에 둘을 더 모셔오자! -

모두 셋을 가져오려 결제 창 소스를 설치했지요.

'어어? 0원도 있네~'

이전에 이미 샀었던 노래도 들었나 봐요.

어쨌든, 두 곡 비용으로 세 곡 얻는 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처음엔 이 글 밑으로 그것을 끼워넣을 참이었는데 달랑 한 곡이 아니라 세 개나 됐으니
아예 새 글로 세 곡을 올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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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중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