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도 오랜만에 블로그 스킨의 위쪽을 바꿔 봅니다. ↕
블로그 제목 아래로 길게 늘어뜨린 그 글귀가 평소엔 눈에 띄지도 않았거든요.
오늘은 어쩐 일로 그것이 보입니다.
'파일 찾아왔다면 이 안에서~'
정말이지 이따위 멘트가 필요했었던 때가 언제였었는데 여태 그것이 붙어있었네요.
그렇게 써뒀을 때가 짧아도 3년 세월은 지났을지도 싶습니다.
그 당시에는 누군가가 자료가 필요해서 찾아왔거든 제가 갖은 수단을 다해 그 자료를 찾아보곤 했었을 때니까 말입니다.
근래에는 그런 일이 거의 없습니다.
아마도 인터넷 검색 기술이 모두 저보다는 한 수 위니까 그렇겠지요.
어쨌든 오늘은 무심코 그것을 보긴 했지만, 거기 쓰인 글귀가 내키질 않습니다.
그래서 바꾸려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막상 바꾸려고 그거 블로그의 관리페이지(이글루관리)를 열었는데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도통 떠오르질 않는 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디자인'쪽에 뭔가가 있을 것도 같은데 거기 메뉴 중에서 '스킨'이나 '위젯' 어디에서도 마땅한 것이 보이질 않는 겁니다.
대가리가 지끈거리려는 찰나에 또 거기 나온 버튼 중에서 '메뉴/위젯 설정'이란 걸 눌렀는데 드디어 편집에 대한 실마리가 보였었지요.
거기 튀어나온 메뉴 중에서 '전문가용 편집' 메뉴를 보니까 와락 감이 잡혔답니다.
그것(전문가용 편집)을 누르고서 왼쪽으로 보이는 딸린 메뉴 중에서 'html/css 편집'이라는 메뉴가 블로그 스킨에서 틀을 잡아주는 곳이었던 걸로 기억했었거든요.
그래서 가까스로 옛 기억을 더듬으면서 그 부분을 수정하네요.
그것도 'html'의 짝이 맞지 않는다며 거부당하기도 하고 그러니까 옛 시절이 그리워지기까지 하더라고요.
아무려면 코딩하면서 짝을 못 맞췄으려고 이 괴팍한 브라우저는 '바로 적용'을 누를 때마다 자꾸만 거부하네요.
그래서 코드에 들어간 작은따옴표('')를 큰따옴표("")로 바꾸어서 찍었더니 무사히 넘어가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목적한 대로 스킨의 모양새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블로그 상단에 박혀있던 글귀를 바꿨답니다.
'~ 꿈결에라도 보고 싶어라~'
'내 마음 오로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로가 필요한 아이들 (0) | 2013.03.19 |
---|---|
오란씨에서의 제로보드? 안되는 건 안 되는 가 봅니다. (0) | 2013.03.19 |
참 오래간만에 윈도를 색다르게 업데이트해 보네요. (0) | 2013.03.15 |
매일의 스트레스가 더 위험하다. (0) | 2013.03.15 |
키스 요놈 참으로 골때리는 놈일세. 그려! (0) | 2013.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