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애로사항 ↕
이 동네 탈퇴하기 참 어렵습니다.
오늘은 지난번에도 그랬던 것처럼 익스플로러에서 더플의 사이트를 열어놓고서 여기저기를 눌러봅니다.
익스플로러라는 게 운이 좋으면 잘 안 됐던 것이 연결될 때도 있었거든요.
혹시나 해서 시도했던 거지요.
역시나 무용지물이네요.
그러던 중 문득 크롬이 떠오르네요.
얼른 크롬을 열고서 잔뜩 기대한 채 사이트를 열어봤지요.
역시나 무용지물입니다.
그러다가 이 난제를 문의할 곳이 어디 없는지 마구 뒤졌는데 그 가능성은 희박했지만, 지푸라기 같은 걸 찾긴 찼어 냈답니다.
그 이름도 찬란한 '더플 1:1 고객지원 개인비서'입니다.
누르니까 제가 예전에 썼던 그것이 아무런 반응도 없이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아래 그림 몇 장은 그것들의 속내랍니다.
거기다가 막판에는 오늘 새롭게 추가하는 저의 요구사항이 보태진 것이 한 장 더 붙어 버렸고요.
※ 네. 제가 전에 썼던 개인 비서에 문의한 목록입니다.
※ 이곳에선 내 홈페이지가 열리지 않는다.
※ 왜 대답이 없는 거죠?
※ 1:1 개인비서 좋아하시네~
※ 회원에서 탈퇴하고 싶습니다.
※ 글 목록에 좀 전에 썼던 것이 추가되었네요.
※ 'My 정보'를 누르면 틀림없이 어떤 실마리가 있을 것도 같은데 말입니다.
※ 여기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이와 비슷하지요.
'내 마음 오로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과 문제를 분리하는 일 (0) | 2013.01.15 |
---|---|
남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자. (0) | 2013.01.14 |
네이버에 오늘 큰맘 먹고 시퍼런 거 한 장 묻어 둡니다. (0) | 2013.01.12 |
더플이라는 이름의 이 홈페이지 철수하고 회원 탈퇴하렵니다. (0) | 2013.01.12 |
그래 친구야. 쉬고 싶으면 아무 생각 말고 그냥 푹 쉬어라. (0) | 2013.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