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된 사이트 목록에 등록된 내용 몽땅 지우기
1. 낮에 메일을 통해 들어온 YTN 사이트의 어느 동영상을 눌렀는데 당최 아무런 반응도 없는 겁니다.
인터넷에서 에러가 있을 때 흔히 보이는 그 어떤 모양새도 없이 그냥 백지에 대고 마우스 누르는 거처럼 무대응이네요.

※ 영상물 출처: YTN 홈페이지
2. 곰곰이 생각하다가 인터넷 옵션에서 보안의 '제한된 사이트'를 떠올렸습니다.
그곳에는 국내외의 각종 미디어 사이트를 보면서 함께 비추는 광고가 싫어 제가 일부러 등록한 사이트도 여럿이고요, 저도 모르게 자동으로 차단되는 사이트도 아주 많이 있거든요.
너무나 많아서 그것이 몇 개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특별히 무슨 근거도 없지만, 그곳이 의심이 갑니다.
그래서 인터넷 등록 정보를 열고서 다시 보안에서 제한된 사이트 선택하고서 사이트를 눌렀습니다.

3. 여기서 YTN하고 연관하여 제한했던 그것을 찾아 제거하면 되겠지만, 너무도 많기에 당최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라 난감하군요.
마우스 스크롤 하여 내려보니까 정말이지 엄청나게 많습니다.
4. 하나씩 검색하다가는 날밤을 까고도 안 되겠다 싶기에 통째로 지우기로 맘먹습니다.
그래서 레지스트리 편집기(시작 -> 실행 -> Regedit)를 꺼냈습니다.
요놈 목록(제한된 사이트 목록)의 키(Domains)는 '내 컴퓨터' 아래에 'HKCU(H키_커렌트_유저)' 아래에 있답니다.
그림을 보면 짐작이 가겠지만, 여기에 써 볼게요.
== 내 컴퓨터 / HKEY_CURRENT_USER / Software / Microsoft / Windows
/ CurrentVersion / Internet Setting / ZoneMap / Domains ==
위에 쓴 것이 경로입니다.

5. 요놈 키(Domains)를 지우면 몽땅 날아가는데 나중을 대비해서 그래도 지우기 전에 저장해 놓는 것이 안전합니다.
방법은 키가 선택한 상황에서 '파일'의 '내보내기'를 누르면 어디에 저장할지를 묻거든요.
이 방법은 레지스트리 작업에서 다른 일에도 모두 같은 원리니까 포맷해버리기 쉬운 윈도가 깔린 드라이브가 아닌 다른 드라이브에 저장해 둠이 훨씬 긴 시간을 보관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6. 자판에서 'Delete' 누르니까 제 의중을 묻네요.
물론 지워야지요.

7. 흐흐… 지우고 나니까 'ZoneMap' 밑에 있던 'Domains'가 사라지고 없군요.

8. 인터넷 옵션에서 아까 그 자리 '제한된 사이트'의 '사이트' 열었더니 여기도 텅텅 비었습니다.

9. 드디어 오늘의 목적 미디어 사이트의 동영상을 다시 찾았습니다.
그러고는 해당 동영상을 눌렀더니 곧바로 예전처럼 광고 날리네요.
'크크… 그러고 보면 저놈의 광고가 보기 싫어서 제한된 사이트에 등록했었던 거네요.'
광고가 끝나자 알리는 여인이 나와서 거기에 상당하는 내용을 날립니다.
저 소리를 들으면서 이것을 쓰는 중인데 얼마를 못 가서 금방 끝나 버리는 소식이네요.

※ 영상물 출처: YTN 홈페이지
'아~ 민주노동당 고생깨나 하겠습니다.'
놈들이 싫으면 매사에 조심했어야지 왜 그런 중요한 일 처리에서 해괴하게 처리하여 꼬투리를 대주곤 진보진영 전체를 갉아버리시나요?
놈들은 애초부터 정당정치의 보편적 근간인 절차적 민주주의에는 관심도 없었지요.
우리 헌법에서 어떻게 해서든 '사상의 자유' 조항을 시체로 만드는 거에 있었는데 이번에 빼도 박도 못하게 제대로 걸렸잖아요.
이미 오래전에 죽었기에 진작 장례 치렀어야 마땅함에도 어차피 죽은 자식 불알이라고 손도 대지 않고 내버려뒀던 '국가보안법' 그거 까딱하다가는 대한민국 헌법하고 탈바꿈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국회법에 절차적 하자가 있으면 국민이 선택한 의원의 의원자격을 박탈할 법 조항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지난 시기 여당이 수도 없이 여러 번 국회법을 회의에 올리거나 표결할 때 절차를 무시하고 날치기 통과했던 거 기억하실 겁니다.
그거 날치기 통과시켰던 의원 놈들 모조리 파면하고 내쫓는 조항이 있다면 그리했어야 마땅할진대 버젓이 살아서 부귀영화 누리는 걸 보면 그런 조항이 없는 것도 같은데 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동영상 하나 보려다가 별소리를 다 하게 되었네요.
똥 누리 당이든 날라리 당이든 나라를 통째로 팔아먹을 놈들은 지금 당장 전 재산 몰수한 뒤로 친히 태평양 한가운데까지 모시고 가서 그물에 담아 꽁꽁 묶어서 내려놓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의 마지막이 가능한 한 쉽게 분리하지 않게끔 튼튼하고 너무도 질겨서 상어급이 아니면 누구도 찢을 수 없는 단단한 그물이었으면 더 좋겠습니다.
그거 그물값에 충당하겠다고 라면 값에 부가가치세 1원 더 붙여도 저 수긍하겠습니다.
올 안에 어떻게 해서든 모조리 수장하겠다는 안 국민투표에 부친다면 말입니다.
노동의 가치, 인권의 가치, 생명의 가치, 환경의 가치가 인류에 올곧게 자리매김하려는
진짜 진보정당이 있습니다.
그들은 비슷한 이름 탓에 억울하게도 더 커다란 재앙에 놓였습니다.
그 순수한 맘에 깊은 위로와 경의를 보내며 일어서려는 작은 몸짓에도 큰 박수 보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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