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버리고 낭비하는, 정목 스님 -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혹시 실수로 물건에 금이 가거나 다치면
미안하다고 말하고 돌봐주세요.
부러졌다고 버리고 낡았다고 내팽개치기 전에
물건의 마음이 되어 한 번만 더 돌봐주세요.
나와 인연이 된 그 물건을 진심으로 대하면 그들도
자신만의 언어로 내게 화답합니다.
- 정목 스님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
충분히 고칠 수 있고, 아직 새것이나 다름없는
물건들이 버려지고 방치되는 것을 보면서
낭비하는 것이 몸에 밴 내 모습이 미안하고
부끄럽기도 합니다. 혹 그런 행동이 사람한테도
그래 왔던 것은 아니었는지, 필요하면 취하고
싫증이 나면 쉽게 버리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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