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했던 맛의 비밀
그 고상했던 맛은 그녀가 수고와 땀으로 길러 낸 삶.
그중에서 못나고 상처 난 것들도 버리지 않고
다 씻고 다듬어 먹을 만하게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못 먹게 생겼어도 맛은 같았을 삶의 또 다른 면들.
나는 혹시 모나고 패인 부분은 돌려 반듯한 모습만
보고 싶어 하진 않았나, 혹은 평생 달처럼 한 면만 보고
살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그날은 쉽게 잠들지 못했다.
- 강은경 <외로울 때마다 너에게 소풍을 갔다> -
내가 지닌 미운 점들은 꼭꼭 숨기고,
예쁜 면들만 잘 포장해서 보인다고
그 모습이 진짜 나는 아닙니다.
창피하고 부끄럽게 생각되는 미운 면들도
내 것으로 인정하고 잘 다듬어, 밉지 않게
나의 한 부분으로 완성해가는 것이
진짜 내 모습으로 나만의 맛을 만들어가는 길입니다.
'내 마음 오로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작은 행동_ 큰 마음, 위지안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0) | 2012.05.09 |
|---|---|
| 암과 스트레스, 김영술 <눈물 많은 남자> (0) | 2012.05.08 |
| 사이트에서 보는 플래시광고 지긋지긋하다. (0) | 2012.05.06 |
| 아들아, 어딨니? (0) | 2012.05.06 |
| 착한 남자한테 어울리는 적절한 운동 → 아령_덤벨 편 (0) | 2012.05.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