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없는 일 터지면 스물다섯까지 세어 보라 … CEO 스트레스 관리 십계명
중앙일보 | 강남규 | 입력 2012.04.0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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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러스 매키너는 미국 심리 컨설턴트(상담원)다.
포브스지는 "그가 마이크로소프트(MS) 핵심 경영자의 스트레스를 관리했다."라고 최근 소개했다.
그는 "최고경영자(CEO)의 스트레스 원인은 복잡성과 불확실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기업 내에서 이뤄진 결정 가운데 단순한 일은 실무자가 맡는다."라며 "회사일 가운데 가장 복잡하고 불확실한 것만 CEO의 책상 위에 놓인다."라고 말했다.
CEO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을까.
매키너는 스트레스 관리 십계명을 제시했다.
1. 믿고 털어놓을 사람을 만들어라.
늘 긍정적이고 유쾌한 사람을 친구로 만들어 고민이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면 좋다.
2. 너그러운 태도를 유지하라.
예측하지 못한,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면 미소를 지으면서 스물다섯까지 숫자를 세어본다.
그러고 나서 믿을 만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분통을 터뜨린다.
3. 마음보다 몸을 힘들게 하라.
운동은 뇌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화가 나는 순간에 체온을 높일 수 있는 운동을 하면 좋다.
4. 미래를 생각하라.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는 과정 자체가 힘을 준다.
실무자와 계획을 의논할 때는 e-메일이나 문자메시지보다는 직접 만나 이야기하는 게 좋다.
5. 선수를 쳐라.
사건이 벌어지면 다음 일을 예측해 먼저 대응할 필요가 있다.
앉아서 기다려서는 안 된다.
6. 성공했던 순간을 떠올려라.
일을 잘 해결했던 기억을 더듬어 보는 과정에서 자신감과 희망을 느낄 수 있다.
7. 일 처리 순서를 정하라.
당장 해야 할 일을 정리해 순서를 정해보면 불확실성이 줄어들 수 있다.
8. 직원이 지켜보고 있음을 잊지 마라.
CEO는 수많은 직원에 둘러싸여 있다.
그들이 CEO의 말과 행동을 주시하고 있다.
이 점을 생각하면 감정 분출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9. 누군가를 이용하려 하지 마라.
다른 사람을 이용할 생각을 하면 복잡한 머리가 더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다.
10. 긍정적인 말을 떠올려라.
가장 다급한 순간에 '나는 할 수 있다' '늘 있는 일' 등 긍정적인 말을 떠올려 좌절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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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랩 뒷이야기
검색엔진 다음을 펼쳤는데 스크랩한 이 글의 제목이 보이더군요.
호기심이 들기에 눌렀지요.
미디어다음이 열립니다.
쭉 훑었더니 제 처지가 백수기에 CEO하곤 천차만별이지만,
글의 맥을 잘 짚으면 일상에 도움이 될 성 부렸습니다.
그래서 스크랩하려고 맘먹었었지요.
'뭐야. 중앙일보잖아!'
속된말로 거기서 콱 막혔던 게 사실입니다.
'좌우에 날개로 새가 하늘을 난다.'
저 스스로 그런 말을 써봤는지는 기억할 수 없지만, 늘 그 말에 공감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보니 저 자신이 너무도 편협해 보이는 거 있죠?
흔히 말하는 '조중동(조선·중앙·동아일보)'을 너무도 터부시했기에 거기 안에
아무리 좋은 글 있어도 대충 훑어 보고는 그냥 못 본 척하며 살았던 거 같습니다.
그 좋은 글(?)을 대했던 곳이 다름 아닌 지금처럼 인터넷에서였겠지요.
오늘은 겉은 어땠는지 모르지만, 속이 너무도 편협했던 저 자신을 질책하면서
이 글을 제 사이트 곳곳에 올리기로 맘먹습니다.
요즘이 총선시기라서 그런지 온천지가 마치 둘(쪽누리당, 통나라당)밖에 없는 거처럼 요란 법석이지요.
그러나 그건 양당구조로 몰아가려는 특정세력 탓에 그런 거지 이 나라 안에는
참으로 많은 정치조직(당, 시민단체, 무소속 등)이 있거든요.
그러고 그곳에서도 나름의 확고한 정치철학과 명분으로 이번 총선에 나서거나 임한답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양당구조로 몰아가려는 특정세력에 현혹되지 말고
장차 우리와 우리의 후손 삶이 밝아질 그런 곳에 당 점 찍기를 희망합니다.
비록 당원은 아니지만, 거기 언저리가 늘 따스하고 믿을만하기에
저도 찍어둔 당 점이 있습니다.
=== 진보신당 ===
제 지역구에서는 진보신당 후보가 없기에 아직은 부동층(?) 군에 들고 있지만,
정당기호만큼은 16번에 올인하려합니다.
여러분도 밝은 미래에 한표하시길 축원하며 마칠게요.
창밖은 온통 뿌였네요.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게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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