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타령
새가 날아든다 왠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중에는 봉황새 만수문전에 풍년새
산고곡심 무인처 수립비조 물새들이
농촌화답에 짝을 지어 생긋 생긋이 날아든다
저 숙국새가 울음운다 울어 울어 울어 울음운다
이산으로 가면 숙국 숙국
저산으로 가면 숙숙국 숙국
아하 아히 이히 이히 이히이히이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간주중)
명랑한 새 울음운다 저 꾀꼬리가 울음운다
어디로 가나 이쁜새 어디로 가나 귀여운 새
왠갖 소리를 모른다 하여 울어 울어 울어 울음운다
이 산으로 가면 꾀꼴 꾀꼴
저 산으로 가면 꾀꾀꼴 꾀꼴
아하 아히 이히 이히 이히이히이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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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민요 가락은 전국 어디에서나 같은 노래라면 대부분이 비슷비슷하지만, 가사 쪽에서는 조금씩 다르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인데, 옛 민요 안에는 어려운 한자말이 들어가기 마련인데 그 한자말을 노랫말로 부르다 보니 또 입에서 입으로 오랜 세월 전해오다 보니 조금씩 달라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니 들리는 소리가 또는 여기 쓰인 말글에 자신이 아는 것과 심각한 차이가 아니라면 토 달지 마시고 아름답게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간만에 우리 민요가 몹시 그리워지는 류중근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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