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쓰는 편지 공모 당선작 → 욕심 비우기
병원에서 일할 적 죽음을 맞는 사람들을 자주 봤습니다.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돈이 많든 돈이 없든, 사회적 지위가 높든 낮든
죽음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짧은 인생 가짐에 시달리지 말고 영혼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귀를 기울이며 살아야겠습니다.
그래야 죽음 앞에서 후회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2011년 마음에 쓰는 편지 공모 당선작] 김정기님의 글입니다. -
[작가평]
인생의 끝자락에 서야 온전히 깨달을 수 있는
일이겠지만, 살면서 생기는 많은 욕심의 허무함을
조금은 일찍 깨달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하지 않음의 수준이야 저마다 다르겠지만
큰 불편함만 없다면 이미 충분히 가진 것입니다.
소유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훗날 돌아봤을 때
후회가 남지 않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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