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쓰는 편지 공모 당선작 → 관심과 사랑
만약 그대가 어떤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면,
그 사람의 어깨 위에 소리 없이 내려앉는
한 점 먼지에 까지도 지대한 관심을 부여하라.
그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가장 하찮은 요소까지도
지대한 관심의 대상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사랑의 계단으로 오르는 문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해의 나무에는 사랑의 열매가 열리고,
오해의 잡초에는 증오의 가시가 돋는다.
- 이외수 <인생의 네 계단 중에서 관심의 계단> -
연애 시절 내가 기억도 못 하는 지나가는 말을
모두 기억해 챙기고 사소한 나의 버릇까지
관심 두던 남편이 이제는 나의 달라진 머리 모양조차
의식하지 못하게 될 때 서글퍼집니다.
관심은 곧 이해와 사랑으로 연결됩니다.
사랑의 시작이 관심이듯 사랑의 연속과 끝도
서로에 대한 관심이 바탕입니다.
- [2011년 마음에 쓰는 편지 공모 당선작] 임이지 님의 글입니다. -
'내 마음 오로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외계행성 찾아 20년…‘제2의 지구’ 성큼성큼 (0) | 2012.01.18 |
|---|---|
| 흔들림이 없는 깔끔한 바람둥이 자바 시계입니다. (0) | 2012.01.17 |
| 줄무늬가 찍힌 프린터를 잡으면서 깨닫습니다. (0) | 2012.01.17 |
| 드디어 한겨레 블로그에서 희망 샘이 솟구치네요. (0) | 2012.01.16 |
| 한겨레 블로그가 뭔지는 몰라도 지금 뭔가가 어긋났어! (0) | 2012.01.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