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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글에 그 개떡같은 소리 저작권을 박아 말아?

 

전혀 엉뚱한 곳에서 그런 희한한 발상이 문득 들었습니다.

제가 지닌 어느 사이트(게시판 또는 블로그)에는 제게 아주 묘한 감흥을 주는 블로그가 하나 있습니다.

어디냐면 거기가 호스트 파란(가입 일자: 2003-06-13)에 딸린 블로그인데요.

거기 파란 호스트에 블로그 개설(블로그 개설일: 2009년 05월 21일)은 일찍이 했으면서도 그게 있는지를 잊어버렸기에 활동은 어찌 보면 최근(2011/06/04 04:35) 들어 시작한 블로그지요.

거기가 외진 곳이라서 그런지 블로그 방문자 수가 백 명 선을 겨우 넘어선 지도 아주 최근 일입니다.

백 명을 넘었다고 해도 그 수효는 아슬아슬하게 100명을 넘거든요.

그런데 어제는 무슨 기적이 일었는지 무려 300명을 넘어섰지 뭡니까?

자정을 넘기기 전까진 다른 짓거리로 바쁘다가 넘어서고서 그걸 알아챘지요.

정말 많이 놀랐지요.

'이 무슨 난리지? 파란에서만 방문자가 별나게 많을 리가 없어. 다른 사이트도 확인해보자!'

그런 의구심으로 검토에 들어갔지만, 속마음은 다른 사이트도 모두 그처럼 대폭 늘었기를 바랐답니다.

사이트 일부는 제 기대에 확실히 부응해 줬지만 다른 일부는 평상시와 별 차이가 없더군요.

이따위 서설이 '저작권'하고 무슨 상관이냐고요?

네. 그렇습니다.

제가 사이트 방문자를 쭉 확인하는 중인데 어느 사이트에서는 그 시각 방문자 수는 알 수 있지만, 어제 날짜에 방문한 인원이 얼마나 되는지 알 길이 없는 사이트도 있거든요.

거기는 '이찬진' 씨가 대표로 있는 '드림위즈'에 딸린 블로그인데 방문자 수를 속 시원하게 보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그걸 알면서도 괜히 거기 '관리' 탭에서 찾아보면 뭔가 나올 것도 같아 찾아 헤매던 중이었지요.

그러다가 우연히 요놈 그 문제의 '저작권'이라는 말과 만났답니다.

처음엔 그냥 흘러가려고 했었는데 거기 내용 중 '영리목적'이라는 글귀를 보고서 재빨리 손길이 멎었답니다.

'안 되지 그럼 안 되지. 내 글을 갖고서 돈 벌어 처먹은 놈이 생겨선 절대 안 되지!!!'

그런 맘이 들자 하나하나 항목을 살피면서 동그라미에 눈알을 넣었었지요.

문항 다 보태봐야 달랑 네 문항이니까 모두를 채우고서 '확인'을 누를 참이었답니다.

그 순간 불현듯 또 다른 것이 뇌리에 와 박힙니다.

지금부터 대략 10여 년쯤 전에 우리 사이엔 그런 것들이 마구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식독점 반대!'

'정보독점 반대!'

널리 유행했을걸요.

'Copyright를 폐기하고 Copyleft 정신을 배양하자!'

그것이 떠올랐던 겁니다.

'내가 지금 뭐하는 짓거리지!'

하마터면 깜빡 잊고서 엉뚱한 곳으로 포지션이 옮겨갈 뻔했네요.

저도 남의 글 자주 옮겨 쓰거든요.

그런 주제에 저작권 논한다는 거 자체가 말도 안 되잖아요?

여러분 죄송합니다.

잠시라도 그릇된 유혹에 혹하려 했으니 지금이라도 반성하여 더 좋은 글로 보답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곧 날이 새겠네요.

여러분. 좋은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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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블로그에서 최근 일주일 방문자 수입니다.

 

파란 블로그에 맨 처음 올라간 글입니다.

 

드림위즈 블로그의 개설일과 방문자 통계입니다.

 

드림위즈 블로그에서 이렇게 잡고서 하마터면 저작권을 박을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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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중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