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따라하기, 남 반대하기
왜 남과 같지 않음을 두려워하는가? 지금은 분명히
외모의 획일화를 강요 받던 지난 시대와는 다르다.
교복이 유일한 외출복이고 날씨에 관계없이 한날 한시에
동복 하복을 갈아입어야 하던 그때는, 착하다는 말은 곧
개성이 없다는 말과 같았다. 이제는 그런 것도 아닌데
신세대들은 왜 무차별 베끼기식 차림 일색인가?
한 개인으로서의 주체적인 사유가 확고하지 않은 한,
무조건 남 따라가기 아니면 무조건 남 반대하기에
빠질 수밖에 없다. 주체성 없는 배타주의는 주체성 없는
연합주의와 본질에서 똑같다. 그것은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잠시 문제를 옮겨 둔 것에 불과하다.
- 이거룡 <두려워하면 갇혀버린다> -
대다수의 사람들은 남과 다르기도 원치 않고,
남과 똑같아지기도 원치 않습니다. 튀지 않게
다수의 의견을 따르고 싶어하면서도, 그저
배타적인 심리로 남과 다른 길을 가기도 합니다.
어디에서건 중요한 건, 자신의 신념을 확고히
하는 것입니다. 그저 남과 같이 혹은 남과
다르게를 고집할 것이 아니라 휩쓸리지 않고
내 판단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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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사귀었던 친구 중엔 평범하지 않은(않았던) 친구가 몇 있습니다.
그냥 그렇게 부르지요.
'색깔 있는 여자' '색깔 있는 남자'
살아온 환경이 주로 남자들 일색이었기에 당연히 '주관이 뚜렷한 남자!' 쪽에 쪽수가 더 있겠지요.
'주관을 갖고 사는 것!' '주관이 명확한 것!'을 우리는 흔히 둘로 이름 짓습니다.
'그냥 평범한 보통 사람이야.' 내지는 '그분 보통내기가 아니지.' 정도가 아닐까요?
다른 말로 불리기도 하지요.
'그 사람 정말 의지가 강한 사람이야.' 또는 '그 사람 줏대가 없어서 이번엔 또 어디로 갈지 모르겠군'
이런 모든 것들이 제 생각엔 환경의 산물이라고 여겨집니다.
사람 사는 환경은 여러 복합적인 것이 공존하지만, 그 자신의 '이기주의'와 '처세술'이 엉켜 그가 누구였음을 말해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 예가 어울릴지 모르겠네요.
'놀부·흥부' 이야기 잘 아실 겁니다.
둘 다 하나같이 주관이 뚜렷한 '색깔 있는 남자!'입니다.
'오로지 자신만을 극도로 챙기는 남자!'와 반대로 '배려만을 극도로 챙기는 남자!'로 구분 질 수 있을 거에요.
텔레비전 드라마에서도 자주 등장하지만, '앞만 보고 줄기차게 달려온 사람!'
아시겠지만, 생각 밖으로 우리 곁에는 그런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드라마에선 그것이 걸핏하면 미화되기도 하지만, 현실에서 그것은 거리낌 없이 미화될 수 있는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왜냐면 그것은 그가 어떤 목적을 갖고 줄기차게 앞만 보고 달려왔는가? 에 달렸으니까 말입니다.
다른 말로 이렇게 부르기도 합니다.
- 그 사람 성공한 사람이야 -
- 그 사람이 살았던 길을 모두가 배웠으면 좋겠어 -
- 그 사람이 있어 세상이 이만큼 좋아진 거지 -
그것이 우리의 꿈이고 인류의 생활수칙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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