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진하게 아프고 나서야 깨달음이 찾아올까? ∵
우리의 속담에는 왜 그런 말 있잖아요?
'쇳덩이는 두들길수록 더 단단해진다.'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
등등의 생활 철학 말입니다.
그 고귀한 진리를 꼭 제 몸을 빌려 시험이라도 하는지 제가 겪은 시행착오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열에 한두 번 빗나가거나 실착해야 보통일진대 제 경우는 거의 전부라 해도 무방하겠지만, 열에 여덟아홉은 심각한 아픔을 겪고서야 잘못됐음을 깨닫거든요.
예를 들면 도로에서 어느 지역을 찾아가려고 했을 때, 인터넷으로 어떤 상품을 주문하려 했을 때, 지금의 이 글처럼 글이 됐든 뭐가 됐든 스스로 만들고자 했을 때 등등이 단박에 마무리 짓지 못하고 가슴을 쓸어내리고서야 훨씬 쉽고 편한 길이 있음을 알게 된답니다.
오늘도 뭔가를 수선하려는데 예외 없이 가슴에 멍이 들고서야 겨우 찾았답니다.
다름 아닌 제가 지닌 인터넷사이트의 어느 홈피(컴네꺼) 이야긴데요.
잡것이 언제부터 뭐가 잘못되었는지 깔끔하게 열리지 않는 겁니다.
무슨 일로 맘이 동했던지 오늘은 기어이 그것을 고치고 싶었지요.
아래 그림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래쪽 그림이 정상인데 늘 위쪽 그림처럼 열렸거든요.


이걸 수정하려고 끼니도 거른 채 대여섯 시간을 허비했지요.
index 파일을 복사하여 각기 확장자가 서로 다른 세 개의 파일을 만들어 올려 보기도 했었답니다.
'index.htm', 'index.html', 'index.php' 이렇게 말입니다.
이렇게 다른 확장자의 파일을 눌러 보면 멀쩡하게 열리기도 했다가 나중에 다시 보면 도로 원상태로 돌아가 버리곤 했었지요.
하다못해 컴네꺼의 메인 호스트 더플에 가서 제게 부여된 주소를 눌러봐도 마찬가지로 어느 때는 정상이다가 또 다른 시각 대에 누르면 말짱 도루묵이 돼 버리는 거에요.

플래시로 인트로 화면을 짜서 해봐도 그때뿐이고…
정말 속 많이 쓰리더군요.
그렇게 별의별 생쇼를 하다가 문득 떠올랐답니다.
'그래! 위쪽(Top) 페이지가 열리고 나면 아래쪽(Body) 페이지도 열리게끔 소스를 덧붙이자!'


위쪽 그림이 탑(Top)인데 거기서 '홈으로' 버튼을 누르면 Body에 메인 보디가 열리게끔 짜져 있었거든요.
그런데 아래쪽 그림의 Top 소스를 살짝 수정하였습니다.
거기 온로드 태그에는 세 개의 자바스크립트를 실행하라고 묶여 있습니다.
앞쪽의 두 개는 시계(시간)와 관계있고요 뒤쪽의 'C07()' 소스가 바로 보디를 Body 페이지에 열라는 자바스크립트이지요.
이렇게 소스를 짜고서 페이지가 열리면 두 개의 시계와 보디가 자동으로 열리는 겁니다.
'후유~ 힘들다'
이것을 생각하고 고친 뒤로 홈피에 올렸지요.
오프라인에서야 무작정 열리니까 아무 생각도 없지만, 온라인에서 그것이 작동하고서 홈피가 정상으로 나오니까 여태 쏟아붓고 힘들었던 그 모든 것이 스르르 녹아내렸답니다.
그나저나 빨리 끝내야겠습니다.
지금쯤 야구가 시작되었겠네요.
아침 겸, 점심 겸, 저녁도 들어야겠고… 후후
불량한 나의 홈피 : http://rjg63.com.ne.kr/index.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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