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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력적인 배우자를 만드는 일 ↗

그냥 말로라도 선심을 쓰세요. 그러면 여자는

그 말에 조금 더 참을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됩니다.

빈말이라도 괜찮지 않을까요.‘당신 아침에도 예쁘더니

저녁에 보니 더 예쁘네’라는 말, 거짓말이라도

좋지 않습니까. 사실 밖에 나가면 예쁜 여자들

많고 많은데… 뭐 그리 마누라가 예쁘겠습니까.(중략)

어느 날 우연히 ‘가을이라 그랬는지 꽃이 보이는데,

당신하고 어울릴 것 같아서 샀다’라고 해보세요.

돈 많이 안들이고 성적 올리는 비법입니다. 책을 선물하며

‘내가 바빠서 그러니까 당신이 읽고 얘기해 줘’해보세요.

부인을 매력적인 여자로 만드는 일은 작은 배려 한마디에 달려있습니다.

 

- 신달자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

 

 

잘한다고 하면 더 잘하고 싶어지고, 예쁘다고 하면

절로 미소 짓게 되니 안 예뻐질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사랑 받는 기분은

그 어떤 것보다 큰 활력소가 됩니다. 다른 사람은

이렇던데 당신은 왜 그러냐고 핀잔만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상처주지 않을 고운 표현들로

얼마든지 배우자를 변화시켜갈 수 있습니다.

표현하기에 앞서 내가 먼저 지혜로워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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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세면대에서 아주 묘한 잡념에 빠졌다가 갑자기 기분이 푹 내려앉았었지요.

그 있잖아요?

작년인가 언제 대단한 선풍 몰고 왔던 '남격'의 합창단 이야기 말입니다.

그거 대중공연을 마무리 짓는 날 모두가 울었는데 유독 어느 한 분(파이터)의 감동적인 눈물이 또 말이 되기도 했었지요.

제가 그 장면을 곧바로 목격한 것도 아니지만 여러 미디어를 통해 전해 들었답니다.

세수하면서 수건으로 닦으면서 언뜻 그 이야기가 떠올랐는데 이게 어느덧 제가 사는 처지와 오버랩했던 겁니다.

잊으려 해도 자꾸만 다가와 사방팔방 앞뒤 좌우로 제 맘을 뒤척이게 하는 여인이 있습니다.

 

함께 지낼 때는

한 때는 곁에 있어준 거만으로도 고마웠는데…

 

떠나고 나서는

떠올릴수록 속이 불편해지는 여인…

연락이 닿을 때마다 고통만 남기는 여인…

 

그 여인이 제 아내입니다.

늘 고마움만 간직하려 애쓰지요.

그러나 오늘처럼 불쑥불쑥 원점으로 뒤돌아가 아리게 하곤 한답니다.

언제쯤 제 속에 똬리 튼 이놈의 애증(愛憎)이 떠나갈까요?

불가에서나 쓰는 말이 있지요.

- 인연(因緣) -

그거 지지리도 질기네요.

- 끊을 수 없을 바엔 차라리 즐겨라! -

이것이 저 스스로에 주문을 거는 주술입니다.

Posted by 중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