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꿰 맞춰진 블로그의 밑그림들
이 블로그 열 때마다 제 이름(닉네임) 곁에 붙은 파비콘이 맘에 안 들어 거추장스러웠습니다.
제 딴엔 거기 블로그 옵션에 '파비콘 변경' 옵션이 없는 것도 아녔기에 수도 없이 다른 거 갖다 붙인 걸 시도했건만, 애써 만들었거나 기존 그림에서 고른 걸 붙여봐야 저장한 뒤 적용하면 말짱 도루묵 돼버리는 거였습니다.
도저히 안 되겠기에 요번엔 그곳 블로그를 내준 포털에 그 방법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메일로 물었죠.
역시나 제가 아는 그 방식 그대로라는 걸 며칠이 지나서 온 답신에 적혔습니다.
그래도 포털에서 보낸 성의 가득한 답신이었기에 또다시 고쳐보기를 수도 없이 해봤답니다.
다른 걸 만들어도 보고 어떤 건(파비콘) 온라인에서 만들어도 보고….
그렇게 만든 뒤 저장하고 적용하길 얼마나 반복했는지 모릅니다.
몇 시간째 그 짓거리 하다가 지쳤어요. 브라우저며 컴퓨터를 내려놓고 잠이 들었습니다.
잠들기 전 얼마나 피곤했던지 깨어보니까 말 그대로 해가 중천에 떴네요. - 오지게 깔끔하게 편한 잠 이룬 겁니다.
딱히 의도하거나 기대감도 없이 평소처럼 브라우저를 열었는데 아니 이게 글쎄 뭡니까?
블로그 제 이름 곁으로 여태 그토록 괴롭혔던 / 공동묘지의 허수아비와도 같았던 / 그 못된 파비콘은 온 데 간 데도 없이 색깔 좋은 파비콘이 들어찼네요.
기분이 날아갑니다. 좋아서 활짝 핍니다~
~ 하낫둘^ 센넷^^ - 01 ~

~ 하낫둘^ 센넷^^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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