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상처 ♣
많은 경우에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한 마음의 상처를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되새김질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러한 되새김질은 이미 난 상처 위에 다시 한 번
생채기를 내는 결과를 낳게 한다. 따라서 몸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오래가는 이유는 몸의 상처는
아물 때까지 다시 건드리지 않지만, 마음의 상처는 아물기도
전에 수도 없이 다시 되새김질하면서 상처를 덧내기 때문이다.
문제는 몸의 상처도 다 아물기 전에 다시 건드리면
상처가 덧나는 것처럼 마음의 상처를 되새김질하면 할수록
그 상처는 더 깊어진다는 것이다.
- 전우영 <내 마음도 몰라주는 당신, 이유는 내 행동에 있다> -
마음의 상처도 몸에 난 상처처럼 제대로 아물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 생각은
그렇게 자연스레 아물도록 내버려두지를 않습니다.
자꾸만 생각하게 되고 그러면서 내 잘못도
남의 탓으로 왜곡하기도 하며, 작은 상처가
반복된 생각으로 더 크고 깊어지기도 합니다.
건들지 않고 그냥 두어야 흉터가 되지 않는
몸의 상처들처럼, 우리 마음의 상처도 자연스레
아물 수 있도록 내버려두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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