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마음속 CCTV ◑
가끔 ‘이런 옷을 입고 어떻게 그런 자리에 가지?’라거나
‘이 신발과 이 옷은 어울리지 않아’라고 걱정을 하는데,
그러한 걱정들은 대부분 과장된 것이다. 더욱이 그렇게
걱정하는 부분이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것들,
예를 들어 양말의 디자인이나 구두 앞 코의 각도 정도라면
그 근심은 전적으로 무시해도 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주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우리를 보고 있는 것은 남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마음속에 CCTV를 설치해놓고 자신을 감시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주목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 최인철 <프레임> -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사람들은
타인의 삶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린 다른 사람의 눈에
어떠한 모습으로 비치는지 신경 쓰느라
지나치게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곤 합니다.
과도하게 남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는
자신에게 있어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는데
더 많은 신경을 썼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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