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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시간 아름다운 낮잠

 

◇정말 졸리다, 딱 10분 자려면

 

춘곤증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피해갈수는 없다.

피로가 견디기 힘들 때는 잘못된 자세를 취하고 버티는 것 보다는 차라리 10~15분 정도의 낮잠이 훨씬 나을 수도 있다.

잠깐 낮잠을 청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다.

4시 이후의 낮잠은 밤잠에 영향을 미쳐 잠을 설치게 할 수도 있다.

잠을 자는 시간도 최대 20분을 넘지 않는 것이 효과적이다.

편히 누워 자는 자세가 척추엔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을 때는 등을 벽에 기대어 잠깐 눈을 붙이거나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묻은 채 쿠션 같은 것을 끌어안고 자면 좀 더 안정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다.

 

잠을 자고 난 후에는 자는 동안 굳어 있던 목과 어깨 근육을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면 근육이 이완되어 긴장을 한결 풀 수 있으며 목과 어깨근육의 긴장으로 나타나는 긴장성 두통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목과 어깨부근이 지속적으로 경직되면 피로감이 더 심해지고, 만성적인 통증을 일으키는 근막 통증증후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목과 어깨 근육 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홍원진 부병원장은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는 눈높이 아래의 모니터를 응시하지 말고 눈높이에 맞춰 올려 사용해야 한다”며 “모니터와 눈높이가 맞으면 자연히 머리는 뒤로 당겨져 목 부분의 스트레스가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 기사출처 → 건강한 시간 아름다운 낮잠

 

 

인터넷에 머물다 보면 살이 되고 피가 되는 쓸만한 정보가 참 많습니다.

지금은 그 이름도 가물거리는 나중에 돈 좀 들여서 56킬로까지 모뎀 수위를 올렸던 천리안 시절부터 인터넷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만큼 괜찮은 정보 건진 건 정말이지 손에 꼽을 만치 고급 정보를 얻은 것 같네요.

당시에 다니던 직장은 오전 열 시와 오후 세시가 닥치면 10분간 일손을 놓고 쉬는 휴식시간이 있었거든요.

밤새도록 부어버린 날은 보통 그 시간대를 빌어 잠깐씩 쪽잠에 들곤 했었지요.

그랬던 것이 십 년 세월도 훨씬 지났지만, 그 여파가 심중에 박혔던지 낮잠에는 별 관심도 없고요, 아래쪽 컴퓨팅 정보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그 시절부터 제 나름에는 모니터 높이를 맞춘다고 맞춰놓고 자판 두드려 왔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하루에 두세 시간 만 머물러도 뒷목 비롯한 온몸이 무겁고 뻐근했답니다.

실은 지금도 많이 아파야 정상인데 그 정보를 보고서 얼른 모니터 높이를 대폭 올려서 그런지 전혀 아픈지 어떤지 감이 없습니다.

아마도 그 좋은 정보가 심리적으로 '플라세보 효과'를 내는지도 모르겠네요.

글 쓰다가 말고 벌떡 일어나서 줄자를 꺼내와 이것저것을 모두 제어 봤습니다.

과연 얼마나 올렸을지 저도 궁금했었거든요.

제 모니터 사양은 18.5인치에 'HDTV 모니터'입니다.

이 모니터 상단을 제 눈높이와 같게끔 맞췄답니다.

그 밖으로 나머지 화면 속 내용은 살짝 내려다보는 위치에 있겠습니다.

자로 확인했더니 이전 높이에서 겨우 2센티미터 올라갔는데 이렇게 편할 줄이야!

예전에는 경첩으로 접고 펴는 경로당 급 바둑판 네 개와 잡지, 안 보는 책 등등으로 높이를 맞췄었는데 좀 전에 거기서 바둑판 세 개와 잡지 몇 갤 빼고는 쇼핑몰 배달 상자 등에 딸려온 스티로폼을 대여 높이를 맞추었네요.

여러분도 컴퓨팅 마치고 나서 몸이 불편했다면 모니터 조도나 높이 등을 대폭으로 수정해 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저도 오늘은 첫날이라서 이게 최선인 듯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적정 높이가 아닐지도 모르겠거든요.

그것이 달라지면 그때 가서 또 손보면 되겠지요.

날이 새고 있네요.

예쁜 봄이 성큼 다가오는, 또 새 생명 금방이라도 솟구칠 것 같은 절묘한 계절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Posted by 중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