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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일상도 고맙다.

 

낮에 집에 전화를 걸었을 때

당신이 여보세요 하고 받으니까 좋더라.

그 동안 집에 수만 번 걸었을 전화가

새삼 감동이 되다니. 아무 장치도 하지 않은

그 흔한 일상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그래서 인생은 일일이 살아보고 겪어봐야 아는

거라니까. 정말 짐작으로 어림없는 게 너무 많아.

 

- 박해선 <그리움에게 안부를 묻지 마라> -

 

 

늘 누리니 귀한 걸 모르지만, 또 가끔은

그것이 귀하다는 걸 깨닫기도 하지만

그래도 곁에 있는 한 자꾸 잊게 됩니다.

그래서 무표정하게 되고, 건성으로 임하게

되고 매사 불만을 품기도 합니다.

늘 만나는 사람, 늘 하는 일들을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하길 바랍니다.

Posted by 중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