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에 살고있습니다. 체벌 허용이 아닙니다. ‡
다음의 검색엔진에서 발견한 글입니다.
출처는 다음 아고라의 이슈이고 거기서 퍼온 글입니다.
이슈 - 당신의 생각은?
영국에서 다시 체벌을 허용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언론마다 해석의 차이가 있습니다. 누구의 해석이 맞을까요?
아래는 답글 중 제 눈에 번쩍 띈 하나입니다.
제목 : 영국에 살고있습니다. 체벌 허용이 아닙니다.
글쓴이 : 꾸리 (jisoo****)
내용 :
저는 영국에 살고 있습니다.
뉴스에 영국에서 체벌을 허용했다‥ 교육적 완력이다‥ .라고
공교육 교사가 다시금 학생을 체벌할수 있다는 뉘앙스로 기사를 내고 있는듯합니다.
영국의 학교에서는 아이가 친구와 마구 머리를 끄들면서 싸워도‥
서로 치고 받고 싸운다 하더라도‥
교사가 아이를 잡고 말릴수 없습니다.
그래서 경찰을 부르곤 합니다‥ 너무 싸움이 커진듯하면‥
들리는 말에 의하면 남학교 정문 앞에 칼 같은것을 가지고 있으면 소리가 나게하는 장치를 달아서‥
선생님이 칼을 달라고 한다 하더군요‥
그것도 물리적으로는 못합니다‥ 말로 하다가 안되면 부모에게 전화하고‥
그렇게 할수밖에 없습니다‥ 영국에선‥
아이의 가방에 담배가 있건‥ 무기가 있건‥ 선생님은 아이 가방에 손을 댈수 없습니다.
아이에게 가방을 열어 보라고 요구를 할수 없고‥ 하더라도 아이가 싫다하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영국에서 지금 허용하는것은‥
아이들이 다툼이 있을때‥ 아이를 잡고 말릴수 있는것‥
그리고 아이에게 무기같은것이 있는것 같으면 사물함이나 가방을 검사할수 있는것‥
이것입니다.
아이에게 물리적으로 때리면서 체벌을 한다는 소리 아닙니다.
왜 이런 기사가 나왔는지 이해할수 없습니다.
저도 학창시절을 겪었고‥
제 아이도 초등학교때 선생님께 체벌을 받았었습니다.
지금 한국에서는 아이들을 체벌할수 없어서 교육이 무너지는듯하게 기사를 쓰고‥
체벌을 할수 없어서 수업을 제대로 할수 없는듯하게 기사를 쓰곤합니다.
사람을 처음에 간단히 제압할수 있는것이 강압과 체벌입니다.
사람의 자유로운 사고를 막고 하고 싶은말을 할수 없게 만드는것이 체벌입니다.
그저 사람을 사람답게 대하는것이 아니라‥
그저 매로서 사람을 동물 취급하는것이 체벌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아이를 키우면서 체벌 해왔습니다.
매는 이성과 감정을 분리시켜서 때릴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때리면 때릴수록 감정이 커지는것이 체벌입니다.
영국에 나와서 체벌을 줄이다가 이젠 아예 안하고 저를 돌아보니 그렇더군요.
사람을 교육시키고 키운다는건 어려운 일입니다.
그 어려운일을 쉽게 체벌로‥ 매로 다스리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출처는 다음 아고라의 이슈이고 거기서 퍼온 글입니다.
태그 : 영국 체벌, 노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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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교육실태가 실제로 거기 쓰인 글과 얼마큼 차이가 날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놀랍습니다.
'저렇게 내버려두고도 제대로 된 국민으로 클 수 있을까?'
그것이 뇌리에 금방 스며들었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영국이 굴러갈 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그들이 만약에 제 글을 본다면 '너나 잘하세요!' 할 겁니다. 아무튼,
세계 최초로 산업화를 촉진하였고 민주주의를 구체화 시켰던 나라가 바로 영국이 아니었던가요?
그 산업화를 발판으로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세계 곳곳을 손아귀에 두고 지배했던 대영제국 제국주의 폭군 영국이 아니었던가요?
그 오래된 이야기 제국주의와 지금 영국에서 벌어지는 교육 현실을 연결하는 건 무리겠지만, 전통을 매우 중시하는 그들의 습성으로 봤을 때 하루아침에 교육풍토가 그리됐으리라곤 또 생각할 수 없겠네요.
참 헷갈립니다.
그나저나 그들이 뭔 짓거릴 하든지 그것은 그들의 풍토이고 제가 체벌에 반대하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취향이 있을 겁니다.
폭력의 경중을 가릴 거 없이 그것이 누구를 위한 폭력인지 그것만 확연하다면 답은 금방 나오지요.
또 그것이 옳다면 모두에게 장려하여 온누리가 그렇게 되게끔 가정과 국가 나아가 G7이나 G20, 유엔 같은 국제기구에서도 지구촌 전체가 더 나은 내일이 되도록 그 임무를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후손이 더욱 번창하고 풍요롭도록 말입니다.
그것이 폭력이든 다른 것이든 우리가 택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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