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료된 그것 덕분에 내 주변의 긴급한 정보들 일제히 정리해간다!
요즘은 인터넷 호스팅 업체인 '카페24'로부터 호스팅 연장에 관한 메일을 보내왔었다.
'미친놈 그것 다 정리했는데 왜 자꾸만 보내는 거야!!!'
그 내용이 내 일일 줄을 꿈에도 모르고 나는 그것을 아주 오래전에 정리해버렸던 '노동당 광주시당 웹사이트 개설 문제'였던 걸로 착각했었다.
여태는 그랬었는데 마침내 그 기한이 다 된 오늘에 와서야 카페24에 설치해둔 내 홈피의 유효기간이 끝났다는 팝업으로 그 사실을 직시한다.
그러고 보면 내가 쓰는 몇 개의 홈페이지 서비스 모두가 유료였기에 그 사용기한이 있는데도 그 기한을 멀찌감치 잡았었기에 그 사실을 깜빡 잊었나 보다.
끝나버린 이것을 살리려면 여유자금이 있을 만한 은행에서 '계좌이체'가 필요할 테다.
그리하여 카페24에서 호스트 유효기간 연장을 위한 조치를 쭉 따르다 보니 내가 바라는 곳으로 적당한 은행 계좌를 찍어준다.
그랬기에 해당 은행 홈피를 열고서 로그인을 시도하는데 마땅히(당연히) 그 은행 '보안 프로그램 설치 방식'을 물어온다.
아무래도 '전체 보안 프로그램' 설치가 유용할 거기에 그걸 설치했는데 이놈의 브라우저가 새로 고쳐 봐도 별반 반응이 없다.
이번엔 아예 보안 프로그램 들 낱개로 설치해봐도 무반응이다.
그쯤에서 쓰는 브라우저가 '브레이브'라는 걸 깨치고서 이 브라우저 꺼버린 뒤 '크롬'으로 재시도해 본다.
그렇게 크롬에서 보안 프로그램들 모두가 깔리고 나니 그제야 '금융인증서'로 로그인할 수 있는 창이 제대로 떴었다.
드디어 은행 계좌로 로그인이 되긴 됐는데-
계좌 잔액을 보니 참으로 참담하다.
천원도 만원도 아니고 달랑 9원이 남았네!
영구 장애를 입은 내게 '국민건강보험료' 솔직히 좀 과하다!
이 나라에, 이 지역에, 내 주변에 내 몸이 견딜 수 있는 일거리라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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