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꼭 덤만큼만 이기자!
300급쯤의 내 바둑 - 그 패턴을 까먹지만 않더라도….
딱히 아는 게임이 없기에 시간 때우기로 틈틈이 모니터 앞에서 마우스로 컴퓨터랑 겨뤄봅니다.
그 덤을 두 점, 여덟 점, 스물다섯 점, 쉰 점, 일백 점 이런 식으로 늘려가는데 매번 덤을 옮길 때마다 3판 2선승제로 올라가요.
규칙은 그렇게 정했지만, 지고 나면 정말/정말 속이 탑니다.
그러면 화를 참지 못하고 5판 선 3승제로 규칙을 바꿔서 기어이 이기고 나야 비로소 화가 풀리는 바로 그 [쪼잔한 밴댕이 속^^^].
덤이 많을 때보다 도리어 덤이 적을 때 훨씬 더 많이 집니다.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꼭 덤만큼만 이기자! -
정말 어려워요.
게임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그 규칙을 잊고서 무리하게 욕심낸다든지 너무 느슨하게 두어 실지로 지는 예도 있고 제가 정한 규칙을 어겨 게임 도중에 ‘기권’해야 할 때도 많습니다.
그 이유가 뭐가 됐든 지고 나면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아요.
스스로 정한 규칙을 깨서라도 기어이 이겨보려고 그 판수를 늘려 하기도 했거든요.
이렇게도 어리석으니 그 실력이 늘어날 리 있겠어요!?^&!
아마도 바둑 300급쯤일 나의 실력!!!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 실력이 여전하네요. 흠^^^
https://youtu.be/XcFZIIK761U
~ 하낫둘^ 센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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