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 돌렸더니 지난 시절 프로그램이 더 낫기도 하네^

과거로 돌렸더니 지난 시절 프로그램이 더 낫기도 하네^

 

CCleaner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여러 면에서 좋기는 한데 이걸 사용한 뒤 끝내려고 곱표 누르면 작업표시줄로 최소화 해버렸습니다.

 

그러면 거기서 오른 마우스 눌러 종료해야만 했었는데 그 방식을 개선하고자 별 방법을 다 생각해봤죠.

그중의 하나가 이 프로그램의 구버전이 옵션에 종료 방식이 들었다는 거였답니다.

 

그걸 착각해서 현재 최신 버전에도 그것이 그것일 거로 생각하여 종료 옵션 선택했더니 그 작업 마치자마자 이 프로그램이 끝나는 게 아니고 컴퓨터 자체가 꺼져버리는 어이없는 상황을….

그리하여 기를 쓰고 구버전을 구했는데 그 모두가 '이 장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데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또 그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던 중 컴퓨터의 로그인 방식을 바꿔보면 가능하다는 정보가 있었습니다.

그랬기에 제 컴퓨터 'MS'와 무관하게 써왔던 걸 하는 수 없이 'MS 아이디'로 로그인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윈도우 비번'을 물었는데 그게 MS 비번 묻는 거로 착각해서 MS 비번만으로도 여러 번 바꿔야 했었답니다.

그러다가 한참 뒤에 그 진실을 깨친 뒤 해당 비번을 넣고서 드디어 MS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컴퓨터를 켰었죠.

 

그러나 그걸로도 CCleaner 구버전 쓰는 게 불가능해서 하려던 모든 것이 물 건너 가버렸어요.

그것을 그것대로 안 되고 컴퓨터 켜질 때마다 여덟 자 이상으로 섞어서 만든 비밀번호 물어보고….

 

그 비밀번호 묻지 않고 통과하게끔 조처했더니 그 뒤로는 이도 저도 꼬여서 잘 안 되는 컴퓨터 '애물단지 깡통'이 되고….

속 터졌습니다. 부글부글 끓었습니다.

- Ssp Se ㄲi^^^ -

 

그래서 작정한 것이 예전에 백업해 뒀던 C 드라이브 이미지를 복구하는 거였습니다.

그리하여 좀 전에 복구했는데 할 일이 엄청나게 많아졌습니다.

 

가장 먼저는 프로그램 대부분이 그 짧은 기간(한두 달 사이)에 구버전 되어 업데이트해야 하고요, 또 하나는 업데이트로는 해결할 수 없어 새로이 설치해야 한다는 것!!!

그러자면 그 대부분에 비번 같은 것 다시 입력해야 하는데 지금부터 그 일 해나가자면 정말 / 정말 팍팍하겠습니다.

 

- 페인트샵 버전 6.02 평가판처럼 간단한 것들이라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실실 새는 웃음보일까….-

 

천만다행으로 그토록 속 썩여서 아예 지우기까지 했던 CCleaner는 별다른 조처가 없었는데도 곱표 누르면 곧바로 사라지네요.

신기해서 그것 옵션을 다 뒤져도 특별할 것도 없는데 그냥 사라집니다.

심지어 이 프로그램 스스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는데 그런 상태에서도 곱표 누르니까 작업표시줄에 없습니다.

아니! 그보다 먼저 이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작업표시줄의 알림 영역에 이 프로그램 아이콘 자체가 들어서지도 않았습니다. 흐흐흐….

거기에 놈이 계속해서 남았기에 이 사단이 생겼었는데….

 

~ 하낫둘^ 센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