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한두 번은 읊조렸음 직한 거 빼곤 가진 노래들 대부분을 날리면서….
노래 연속 듣기 테이블(웹 문서 소스 - 태그)을 짜는 거까진 성공했지만, 이걸 제대로 들으려고 그 노래 모두를 스트리밍하기까진 너무나도 시간을 길게 잡아먹습니다.
초시계로 정확히 세보진 않았지만, 컴퓨터 작업표시줄에 나온 시계로 미루어 짐작했을 때 대체로 4분에서 5분 남짓은 걸렸던 거 같아요.
그 시간을 마냥 기다릴 수 없어 다른 짓거리 하다가 들어와서 보면 흐리멍덩했던 노래 태그 중심 부위 모두가 까맣게 변해 당장이라도 튀어나올 듯이 준비를 마친 상태(스트리밍 완료)로 있습니다.
노래의 제목마다 누르기만 하면 저절로 아이프레임에서 노래 나오게끔 짰던 저번의 문서처럼 스트리밍이 필요 없이 돌릴 수 있는 태그는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는 겁니다.
제가 실력이 좀 된다면 비록 아이프레임에서 재생할지라도 노래가 끝나면 다음 노래를 여는 방식의 태그를 만들어냈을 텐데 실력이 모자라니 지금으로선 익숙하지 않았던 노래 무조건 날리는 수밖에 다른 도리는 떠오르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지웠어요.
2천 삼백여 곡도 넘었었는데 겨우 사백여 곡이 남네요.
남은 노래들 면면을 봐도 제가 얼마나 삭았는지도 감 잡힙니다.
후후후^^ 이만하면 늙은 거 맞죠. 사실 많이 늙은 거죠~
벌써 삼십 년도 다 되어 가는데 한참 잘 나가던 90년대 초^
그 시절의 제 꿈은 곱게 늙은 거였습니다.
잔잔한 미소에 고운 주름 / 거기에도 단정히 그리고 켜켜이 박힌 흰머리….
그것이 꿈꿨던 미래였는데….
산다는 게 어디 제 뜻대로 다 되겠습니까? 흐흐흐!! 지지리도 복도 많은 놈이 꿈도 컸지요~
~ 하낫둘^ 센넷^^ - 01 ~
~ 하낫둘^ 센넷^^ - 02 ~
'내 마음 오로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고많은 표시에서 어째서 '부처님 오신 날'만 밑 장 태그가 없을까??? (0) | 2021.05.29 |
---|---|
와! 스탠바이 없이도 태그 하나면 노래 재생에 거슬릴 것 일절 없구나! (0) | 2021.05.26 |
아하^ 노래 연속 재생 태그 드디어 찾았다!!! (0) | 2021.05.24 |
노래재생기 만들려고 애쓸 거 없이 그냥 인터넷에 있는 거 쓰자!!! (0) | 2021.05.22 |
여태 엉뚱하게 읽었던 암컷과 수컷!!! (0) | 2021.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