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네이버 로그인이 안 되니까 내 마음은 거의 초토화돼버리더라~
말 그대로 오늘 새벽에 네이버 로그인이 안 되니까 내 마음은 거의 초토화돼버리데요.
아무리 해도 안 되니까 혹시 저도 모르는 사이에 비번이 바뀌었을지도 몰라 새 비번을 만들었는데 놈이 기존 비밀번호랑 같은 거라네요.
'자동 입력 방지 문자로 나오는 그림'은 또 어찌 그리도 어렵게 나오는지…
몇 번이나 새로 고쳐서 다른 그림으로 바꾼 뒤 해봐도 역시 로그인은 안 되고…
나중에는 그 부분을 '음성으로 듣는 방식'으로 바꾼 뒤 해보니까 그나마 통하는 게 있었습니다.
시력이 안 좋아서 그 고생했던 것도 억울했는데 들리는 소리마저 그 성능이 떨어져서(엄청난 난청으로 한쪽 귀만 아슬아슬하게 살았음) 겨우겨우 가닥을 잡아갈 무렵 마침내 로그인에 성공했습니다.
예전엔 그런 따위 거칠 것도 없이 곧바로 로그인됐었는데 오늘따라 이 무슨 변고인지 모르겠네요.
설마하니 요놈의 네이버 씨가 나 하나 족치자고 이런 묘안을 들이댔을 리는 없을 테고 말입니다.
~ 새벽쓰린 가슴위로 찬 소주를 붓는다 ~
'내 마음 오로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량형 환산 스크립트를 한데 묶어놓은 문서에서 자바스크립트 오류를 찾다가 (0) | 2019.04.21 |
---|---|
태극기를 다시 내걸었지. (0) | 2019.04.11 |
이야~ 드라마 보는 데는 광고 없지 속도 빠르지 이 브라우저가 젤이구먼^ (0) | 2019.03.30 |
엄청나게 커다란 걸 기대하면서 그래픽 드라이버를 지워보는데… (0) | 2019.03.26 |
뭐야 요놈도 아니잖아! (0) | 2019.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