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엔 동요 소나무였었는데 나중엔 '만남'이나 '봄날은 간다' 쪽으로 기울었습니다.① ♬
♬ 소나무 ♬
(1절)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
쓸쓸한 가을 날이나 눈보라치는 날에도
소나무야 소나무야 변하지 않는 네 빛
(2절)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
쓸쓸한 가을 날이나 눈보라치는 날에도
소나무야 소나무야 변하지 않는 네 빛
(간주)
(3절)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
쓸쓸한 가을 날이나 눈보라치는 날에도
소나무야 소나무야 변하지 않는 네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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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잠에서 깼을 땐 무슨 이유에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입속으로 그것 소나무 노래가 맴돌더라고요.
그런데 가사가 떠오르지 않는 겁니다.
가사는 내버려두고서라도 우선 그 노래가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맘은 그랬어도 이것저것 바쁜 것을 다 정리하고서 컴퓨터도 켜고 텔레비전도 켰지요.
제 컴퓨터에는 상당히 많은 동요가 저장되어 있거든요.
꺼내 놓고 들어봤는데 제가 맘속으로 상상하며 기대했던 그런 수준엔 못 미치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텔레비전 쪽으로 귀가 더 솔깃해졌는데 웬 여인들이 단체로 달려들어서 '만남'을 합창합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이 극이 '다큐멘터리 삼일'인가 뭐였거든요.
또 얼마간 시간이 흘렀는데 이번엔 두 여인이 '연분홍 치마'로 시작하는 '봄날은 간다'를 부르는 겁니다.
저 노래 듣고 있으면 먼저 가신 그 옛날 고마웠던 분들도 떠오르고 맘이 몸이 가슴이 먹먹해지곤 했었습니다.
아래는 두 노래 중에서 ♣ 만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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