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것을 털어놓을 사람 ♣
살면서 모든 것을 털어놓아도 좋을 한 사람쯤
있어야 한다. 그 한 사람을 정하고 살아야 한다.
그 사람은 살면서 만나지기도 한다. 믿을 수 없겠지만
그렇게 된다. 삶은 일방통행이어선 안 된다.
루벤 곤잘레스처럼 우리는 세상을 떠날 때만
일방통행이어야 한다. 살아온 분량이 어느 정도 차오르면
그걸 탈탈 털어서 누군가에게 보여야 한다.
듣건 듣지 못하건 무슨 말인지 알아듣건 알아듣지 못하건
그것도 중요하지 않다. 무조건 다 털어놓을 한 사람.
- 이병률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
쏟아내지 않고 차곡차곡 담아두기만 하면
그것이 마음의 가장 큰 병이 되기도 합니다.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내 속마음을
내보일 수 있는 사람이 누구에게나
한 명쯤은 있어야 합니다.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는 인생 같지만,
마음을 함께 나눌 벗 하나는 꼭 있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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