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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휴^^^ 꾸벅꾸벅 잠결에 글쎄 무료 호스팅의 세팅이 끝나버렸네. ♬

 

어젯밤에는 그게 트래픽 고갈로 언제 홈피가 차단될지도 몰라 끝내는 아이디를 해지하기에 이르렀지요.

그러곤 곧바로 새롭게 회원 가입했었는데 좀처럼 인증 메일을 받아볼 수 없었답니다.

- ♬ 언제 끊어질지 몰라서 가슴 조이느니 차라리 탈퇴하고서 다시 가입하겠습니다. ♬ -

 

그것 기다리다가 지쳐 버렸는지 어느새 잠들었다가 이른 새벽(자정을 갓 넘긴 시각)에 다시 깼었거든요.

일어나서는 문단속하랴 야식(라면)해서 먹으랴 한동안 분주했는데 모두를 마치고 컴퓨터에 다시 앉았었지요.

 

그러고는 아까 무료홈피 신청했던 걸 깜빡 잊고서는 잡념(게임)에 빠져 노닥거렸지 뭐예요.

한참을 그렇게 노닥거리다 보니까 슬슬 잠이 왔지요.

이부자리도 모두를 펴고서는 잠들기 직전에 홈피라도 한번 둘러보고서 잠들 생각이었거든요.

그 생각이 이렇게도 빨리 제가 무료 호스팅을 얻게 되는 발단이 되었음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홈피를 누르니까 어느 지점에서 생채기가 보이더라고요.

모든 홈피가 열린 뒤로 그곳에 찾아갔더니 드디어 그것이 보였습니다.

제 홈피 중 '닷홈' 열린 자리인데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유명한 '404 Error'가 떴더라고요.

'맞아! 여기 아이디 해지하고서 새로 신청했었지…'

얼른 되새기고서 '인증 메일'이 왔음 직한 메일 엔진(네이버)으로 가 보았지요.

 

스팸 쪽에 메일이 하나 들었기에 얼른 눌러 봤더니 실제로 그것은 소갈머리 없는 스팸 메일이 맞았답니다.

그래서 다시 신청하기로 맘먹었지요.

이번에는 아까 신청했던 메일이 아닌 다른 메일로 신청해 봤지요.

신청하고서 메일이 있는 탭으로 가는 화살표(>>)를 연달아 누르면서 그곳에 도착했는데 이번에 스팸이 아닌 일반 메일에 한 장이 들어왔네요.

눌러 보니까 역시나 방금 신청했던 무료홈피에 대한 인증 메일이 들어왔네요.

황홀했답니다.

 

즉시 인증하고선 곧바로 무료 호스팅을 신청했지요.

이번에도 역시 메일 인증서를 요구합니다.

그래서 메일이 왔을 네이버로 가서는 몇 번이고 '새로 고침'을 눌렀는데도 메일이 보이지 않네요.

혹시나 해서 닫고서 재차 네이버를 열어봤지요.

제 예상대로 네이버에 그러니까 감쪽같이 메일이 보였답니다.

바로 그 호스팅 신청에 대한 인증 메일입니다.

인증키 넣고는 확인했더니 인증에 성공했다며 곧바로 닷홈의 메인 창으로 갈 것인지를 묻네요.

메인 창에서 로그인을 하니까 로그인이 되네요.

그리고 아까 그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로 찾아가서 창의 주소를 바로 고치고 '새로 고침'을 했지요.

 

제 기분 지금 팔딱팔딱 마구 뛰네요.

어제 날렸던 홈피가 개설한 지 126일 만이었는데 이 홈피는 좀 더 오래갔으면 좋겠습니다.

트래픽이 용케도 더 늘어난다면 기분이 하늘에서 내려올 줄도 모를 것이고요.

혹시 또 알아요? 경기가 잘 풀려서 제가 100메가 트래픽이 아닌 무료 호스팅에서 내준 저의 홈피 유프리처럼 트래픽 걱정 없이 몇 기가의 트래픽을 사들이게 될 날이 올는지도 모르잖아요.

 

저의 미완성 홈피 닷홈입니다.

 

Posted by 중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