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찬에 헤픈 사람 ♬
그래서 더 미안해졌던 것 같다.
나의 칭찬에도 목말라했을 내 과거의 사람들에게.
이제 좀, 헤픈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다.
그 미안한 마음, 과거의 그 빚을 갚기 위해서라도
나는 이제 헤픈 사람이 되고 싶다, 칭찬에 무척 헤픈 사람.
나도 이제 알게 됐으니까. 입에 발린 말조차도
누군가에겐 이렇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
더 잘해내고 싶다는 마음 또한 갖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나도 이제 알게 됐으니까.
- 강세형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
칭찬해주지 않아서 나를 원망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히 잘한 것이 없다거나 꼭 말을 해야 알겠는가는
무심한 소리를 내뱉기보단, 비록 그것이
그만큼의 칭찬거리가 못되더라도
아낌없이 칭찬해주는 것이 나쁠 것이 없습니다.
나의 좋은 말 한마디가 그 사람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면, 칭찬은 아껴서
좋은 것이 아니라 많이 해야 더 좋은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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