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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sySearch.cab 널 용서할 수 없다!!! ◑

 

인터넷에 아래 그림과 같이 어떤 프로그램 특히 'Search'가 들어간 프로그램 설치하라며 안내 창이 뜨면 속에서 천불이 나지요.

저 못된 것 생각 없이 그냥 깔았다간 그 폐해는 너무너무 커서 말도 못합니다.

'바탕 화면'이고 '즐겨 찾기' 어기고 간에 가리지 않고 사방 곳곳에 인터넷 '쇼핑몰 바로 가기'며 희한한 것들이 온통 차지해 버리기에 메모리 자원도 또 엄청 잡아먹습니다.

며칠 전부터 이게 떴었는데 저놈으로부터 벗어 날만 한 기발한 방법을 못 찾았기에 아직도 그대로 당하고만 있네요.

오늘은 무슨 묘안이 없을지 찾아본 뒤에 정 못 찾거든 어쩔 수 없이 그 마지막 방법(설치 후 제거)을 써 볼까 합니다.

저것도 또 사이트 모두에서 보이는 것도 아니고 만만했던지 열어 둔 열 개의 사이트 중에서 코어플레스넷팜 커뮤니티에 딸린 블로그에서만 저놈의 애드바이러스(제가 그렇게 생각하기에)가 보이네요.

 

아무튼, 'EASTSoft' 또는 'EasySearch.cab'과 연관이 깊을 성 보이니까 '레지스트리 편집기에서 일단 검색해 보고 나중을 생각할게요.

 

 

둘 모두에서 아무런 단서도 못 찾았습니다.

 

그러면 컴퓨터의 파일 또는 폴더(모두)에서 이름 'EasySearch.cab'을 걸고서 한 번 더 찾아보겠습니다.

 

이거 검색하려면 시간 좀 걸릴 것 같기에 그 틈을 이용하려고 잠깐 일어났지요.

벌써 자정을 넘고도 한참이나 지났군요.

바깥엔 비가 얼마나 퍼붓는지 문밖엔 천둥·번개로 또 요란합니다.

방문을 지나서 동생이 묵고 있을 방안을 봤더니 괴괴합니다.

'… 애가 어딜 갔나? 아직 퇴근도 안 했나?'

광복절이라서 갈 일도 없을 텐데 녀석은 어제 출근을 했었거든요.

급하게 전화를 넣어봤지요.

'응 형? 쫌 있다 갈라네~'

'응 그래. 천천히 놀다가 들어와라~'

전화기 들고서 다가왔더니 벌써 검색이 끝났는데 컴퓨터가 아무 것도 검출해 내지 못했네요.

 

인제는 방법을 못 찾았으니 별 수 없이 설치하고서 곧바로 지우렵니다.

요놈이 설치될 브라우저만 남기고서 열었던 브라우저를 모두 닫겠습니다.

그러고 설치해야지 아무래도 지우는 것이 편한 것(쉬울 것) 같은 느낌이라서 말입니다.

지울 때도 '툴바크리너'로 지울지 '크랩크리너'로 지울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는데 그것도 그때가서 결정할 생각입니다.

 

오! 이게 웬일이야?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내 친구 마누라이기도 한 나의 하느님 고맙습니다.

아~ 나의 친구 나의 절친(절교한 친구)아 고맙다!!!

 

앗 나의 실수!!!

깜빡 그걸(옵션) 잊었구나!

 

이렇게 해서 비록 며칠 뿐이었지만, 속 앓이 했던 골칫덩이를 제거했습니다.

그런데 이 마지막 그림을 보고 나니까 전에 언젠가 제가 썼던 글에 들었을 것도 같네요.

그 생각을 하니까 인제와서 되려 억울한 느낌이 드는 건 또 뭔 심리인가요? 흐흐흐

 

'쳇 너무나도 늦었지만, 제가 썼던 게 사실인지 지금 EasySearch.cab으로 한 번 찾아보기나 해야겠네요.'

미치겠습니다. 으흐흐~ 무려 세 개나 나왔습니다.

나원참 세상에 기가차서 말이 안 나오네요.

 

비록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저 자신을 좀 더 사랑해야 더 좋은 삶이 될 성부립니다.

 

Posted by 중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