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포즈의 정석
섹시 포즈의 정석
수십 수백 장의 그림을 한자리에서 계속하여서 뿌려주는 웹 문서 이야깁니다.
얼마 전에 엄청나게 죄질이 나쁜 악성 바이러스 탓으로 하드디스크가 멀쩡했을 때만 해도 이 프로그램도 고스란히 남았었습니다.
그러나 그날 하드디스크를 날리고 보니 이 영상을 제작하는데 도움받았던 사이트를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는 겁니다.
연이틀을 잠들었던 시간을 빼고는 거의 전 시간을 다 처박아서 그것 찾는 것에 몰두했었죠.
그리하여 옛날 찾았던 사이트는 아니었지만, 매우 도움 될만한 사이트를 드디어 찾았답니다.
바로 아래 이곳입니다.
https://doolyit.tistory.com/106
슬라이드 방식이 아닌 한자리에 배열로 주소 입력한 그림이 순차적(무작위가 아니라 일정한 순서에 따라 차례차례 하는 것)으로 일정한 시간을 기준(지연시간)을 기준으로 내보내는 소스였습니다.
그걸 찾았음에도 제 취향(몇 번째 그림인지 표시하는 창, 재생 중 일지 정지, 정지한 영상을 이어서 계속 진행….)에 맞게 판을 다시 짜려니까 다소 시간이 걸렸던 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배열에 누적 카운터 함수를 따로 하나 더 만들고(카운터), clearTimeout라는 함수로 일시 정지했으며, 끝으로 다시 재생은 처음부터 있었던 ShowDefaultRotate라는 거로 버튼에 명령어를 줬답니다.
그리고 또 프로그램을 짜는데 크게 도움 됐던 건 한글과 컴퓨터의 한셀입니다.
단순한 누적 숫자(배열 이름이나 이미지 번호 등)를 계속해서 수백에서 수천 줄 써야 하는 거라면 정말 고된 일이잖아요.
그건 진짜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늘 한셀을 써왔어요.
누적 수치가 들어간 단락은 일부로 쉼표를 넣어도 엑셀과 같은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에선 하나의 셀로 인식하게끔 고쳐 놓은 뒤 cgi 등의 확장자로 그 부분만 저장해서 한셀에서 불러냅니다.
그러고는 단순히 누적 숫자가 필요한 셀에 F2 눌러서 셀 편집 모드로 전환한 뒤 0이나 1 등 그 첫 숫자를 덧붙여서 마우스로 쭉 긁어서 채우는 거지요.
그러고는 저장한 뒤 이 프로그램을 텍스트 편집기(아크로에디트, 에디트플러스 등)에서 다시 불러와서 아까 쉼표로 바꿨던 걸 본래의 모양새로 되돌리면 끝나는 거 아니겠어요?
특히 노래가 수백에서 수천 곡이라면 한셀 요놈 정말이지 꽃밭에서 나온 천사가 틀림없습니다.
~ 스치기만 해도 엄청나게 나쁜 무리 바로 보낼 독침 연구소 - 01 ~
작은 그림이 있어야 할 자리
- 본래의 정보에서 살짝 비틀었답니다. -
~ 스치기만 해도 엄청나게 나쁜 무리 바로 보낼 독침 연구소 - 02 ~
큰 그림이 있어야 할 자리
실제로 제가 가진 그림은 3백 장이 조금 넘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다시 채울 걸 생각해서 배열은 천 개까지 뽑아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