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오로지
무질서함 속에도 질서는 있다.
중근이
2014. 4. 23. 04:45
무질서함 속에도 질서는 있다.
무질서함 속에도 질서는 있다.
정신없이 어질러 놓은 방을 방주인이 아닌
사람이 치우는 것은 잘 정돈된 방을 정신없이
뒤집어 놓는 것과 같다. 아무리 쓰레기통 같은
방일지라도 방주인은 무질서 속에 나름의 질서를
만들어 둔다. 당신의 눈에 그 질서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을 무질서라고 결론짓는 것은
정말 무질서한 생각이다. 남의 방을 함부로
정돈해주지 말고 남의 생각 함부로 정리해주지 마라.
- 정철 <내 머리 사용법> -
대책 없어 보이는 사람이어도 본인만의
생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계속된 간섭과
훈계는 오히려 그 사람의 생각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의지를 약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섣부른 판단으로 누군가의 인생을 참견하기
보다는, 그 사람의 생각을 충분히
살펴본 후 이야기해도 늦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