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오로지

사랑은 안개꽃입니다.

중근이 2014. 1. 9. 14:26

◐ 사랑은 안개꽃입니다. ◑

 

아무리 절절한 애정을 담고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에 따라 반대 물로

전략할 수도 있는 것이 바로 사랑의 역설입니다.

사랑의 방법을 한 가지로 한정하는 것이야말로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함께 걸어가는 것’입니다.

‘장미’가 아니라 함께 핀 ‘안개꽃’입니다.

 

- 신영복 <처음처럼> -

 

 

장미는 그 자체만으로 빛나고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독보적인 아름다움보다는

흐드러지며 함께 어우러진 안개꽃이 좋습니다.

함께여서 더욱 아름다워지는 안개꽃처럼

우리의 사랑도 그렇게 잔잔하게

함께여서 더 빛나는 모습을 닮아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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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swf

플래시파일을 달 수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그림이 들어갑니다.

 

드디어 플래시 음악재생의 on/off 버튼 부문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것 같네요.

사실 이것 재생이 끝나면 맨 처음으로 돌아가는 거에 대해서 몰랐기에 부담이 갔었는데 오늘 문득 생각을 정리해 봤답니다.

 

- 프레임을 달랑 하나만 둘 것이 아니라 두 개를 두어보자! -

- 첫 프레임은 그냥 빈 프레임으로 두고서 두 번째 프레임에 노래를 비롯하여 모든 걸 두자 -

- 그리고 거기 두 번째 프레임에서 첫 프레임으로 가는 버튼만 하나 만들고 그 버튼 누르면 처음부터 재생할 것이 아니겠는가? -

그런 착안으로 다시 짰답니다.

 

이 노래 얼마 전에 다음에서 샀었는데 끝 부분 녹음 부위가 잘렸는지 썩 좋은 모양새가 아니네요.

아무튼 'Loving' 써진 부분이 on/off 버튼입니다.

그것 누르면 노래 '일시 정지'하고요, 다시 누르면 멈춘 그 자리부터 재생하지요.

양쪽 버튼 누르면 음악이 완전히 멈추고요, 가운데 위아래는 보이는 거처럼 되돌아갑니다.

즉 처음부터 재생한다는 이야깁니다.

 

제 딴에는 이 글의 주제인 '사랑'에 매치해보려고 작업했는데 그 작업시간의 뜻밖으로 많이 걸렸네요.

매치나 터치는 아예 뒷전인 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