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오로지

와~ 뭐야! 이거 기적이 아니면 스패머가 들어와서 뒤집어놓은 걸 거야 틀림없어

중근이 2013. 6. 11. 16:22

♬ 와~ 뭐야! 이거 기적이 아니면 스패머가 들어와서 뒤집어놓은 걸 거야 틀림없어 ♬

 

어제는 제 홈피(블로그·게시판 포함해서)의 제목에서부터 여러 가지가 하나같이 맘에 안 차는 겁니다.

그래서 우선은 사이트에서 바로 바꿀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바꿔가는 중이었지요.

이를테면 '블로그 제목' 정도는 그 자리에서 바꿀 수 있으니까 그런 것부터 바꾸는 겁니다.

 

그렇게 바꿔나가던 중 네이버 블로그에 들어와서는 깜짝 놀랐답니다.

글쎄 방문자 수가 자그마치 2천 명을 넘어가 버린 겁니다.

놀랍기도 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의심스럽습니다.

왜냐면 평소 제 블로그를 찾았던 방문자 수가 겨우 2백 명 선에서 왔다갔다 그러거든요.

 

 

그래서 그 놀라운 광경을 그림으로 뜨고서 곧바로 게시판에 올리고 싶어졌지요.

그런데 '검색유입분석' 테이블을 보니까 그렇게나 많은 방문자가 제 블로그를 찾은 이유(원인)도 함께 쓰고 싶었는데 못 찾겠기에 하루쯤 더 기다렸다가 확인하고서 올릴 참이었답니다.

그리하여 참고 기다렸다가 막상 오늘에 와서 그걸 열어보긴 하지만, 뭐가 뭔지 도통 모르겠네요.

 

제 느낌대로 설마하니 어느 정신 나간 스패머의 쓸데없는 헛수작 탓에 갑자기 그렇게 늘어난 거였을까요?

아니길 바라면서 오늘은 어제 미처 손대지 못했던 '홈피 이름 변경'이나 그것의 '파비콘'까지 몽땅 만들어서 적용해 버렸답니다.

물론 가능한 것들에 한정해서 말입니다.

 

한가지 다행인 건 다른 무료 홈피들에서와 달리 블로그에서 아직까진 방문자 폭증 탓에

접속이 차단된 예가 없었다는 게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