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라! 비즈프리의 로그인 시스템이 드디어 정상으로 도는가보다
↕ 오호라! 비즈프리의 로그인 시스템이 드디어 정상으로 도는가보다 ↕
요거 금방 로그인했는데도 돌아서면 풀려버리는 탓에 참 애간장도 태웠었지요.
오늘의 그것 재설치하고서 첫날이기에 실험에만 집중합니다.
사실 굳이 실험해 보지 않더라도 작동하면서 과거와 견주어 보면 그냥 확인할 수 있을 건데도 어서 빨리 그것이 제대로 도는지 확인하고 싶기에 지금 몇 시간째 계속 컴퓨터를 켜둔 상태입니다.
실험 중이라도 아무것도 안 한다면 무료하기에 다른 창에선 게임(바둑)도 하고요, 또 시시때때로 텔레비전도 보고 있네요.
텔레비전 어느 종편방송에선 곧 '박정희 씨에 대한 재조명' 차원의 심야 방송(밤 열한 시에 방영될 예정이라고 했음.)이 있을 거라고 그랬습니다.
거기 출연진 몇 명이 스튜디오에 나와서 대담(인터뷰?)하는 걸 보는 중에 기분이 묘해지데요.
거기서 느끼는 감촉이 희한하게도 '윤창중'인가 누군가 궁둥이 스키너인 그분의 인상과 묘하게도 겹쳐 보이기에 얼른 PC 환경으로 전환하고 말았답니다.
하긴 그 덕에 지금 이 글이 쓰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렇게 해서 PC 환경에 돌아와서는 열린 브라우저 쪽을 살폈더니 이것 비즈프리에 로그인한 지 무려 다섯 시간을 넘어섰네요.
혹시나 해서 잔뜩 긴장하고서 제로보드 관리 페이지를 여는 버튼(ADMIN)을 눌러 봤지요.
이럴 때 만약에 로그인됐던 게 풀려 있다면 '관리자만 접근할 수 있다'는 조로 경고 글을 내보내거든요.
그러하니까 긴장했을 게 너무나도 당연하지 않았겠어요?
버튼을 누르는 순간 곧바로 작업 관리실 페이지를 열지 못합니다.
대략 5초에서 10초 남짓은 걸렸을 겁니다.
브라우저에 열린 창이 스무 개 남짓은 되었을 테니까 컴퓨터의 리소스도 많이 소진되고 없었겠지요.
그렇더라도 너무 길에 못 여는 겁니다.
빨리빨리 열지 못하는 호스트가 몇 개 있는데 예전엔 그렇지도 않았던 비즈프리(파란) 호스트도 그 안에 어느새 들어가고 말았답니다.
그런 이유로도 긴장감이 더했었지요.
그런데 그 시각이 지나고 나니까 마침내 관리페이지를 열어냅니다.
'휴~ 야 이 미친놈아. 내가 속이 터져서 죽을 뻔했다!!!'
겉 맘은 그랬지만 로그인이 유지됐음을 확인하고 나니까 한결 그 속 맘은 확 풀리네요.
인제 정리를 한 번 더 해 두려고 했습니다.
어젯밤 자정을 넘기기 전에 마무리 지으려고 서두르면서 혹시 빼먹거나 지나치게 느린 환경에 뭔가를 설정했을 수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하나하나를 눌러서 점검하고서 그 마지막을 마무리 지었답니다.
시간이 어느새 저녁이 되어 밥 먹자고 그러네요.
그럼 모쪼록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데 밥 먹고 와서 계속 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