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오로지
† 오늘 사랑은 제가 쏩니다. †
중근이
2012. 11. 19. 15:32
† 오늘 사랑은 제가 쏩니다. †
그림 출처 : 카페 - 중년의 그윽한 향기에서 시어 '오늘 사랑은 제가 쏩니다.'에 딸린 그림입니다.
도시와 도시를 이어주는 것이 길이라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이 가득한 길 위에 서면
만나지는 모든 사람들이 친구가 되고 연인이 되고
아름다운 동반자가 됩니다.
행복으로 가는 이 아침
가난한 마음에 별로 드릴 것은 없지만
아름다운 사람들을 위해서 오늘 사랑은 제가 쏩니다.
매일 보고 또 보지만 늘 반가운 사람들
가슴이 아름다운 그들을 위해 오늘 사랑은 제가 쏩니다.
당신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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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쁩니다.
저는 지금 다른 창에서 마야의 '진달래꽃'을 듣고 있습니다.
어쩐지 곱게 매치가 되네요.
오~ 이번엔 노래가 다른 걸로 바뀌었네.
얼마 전 큰 아픔을 안고 가셨던 최헌 선생님의 '가을비 우산 속'으로 바꾸었습니다.
실은 다른 분의 노래가 나왔었는데 제가 그 노래 낯이 선 노래였거든요.
아무튼, 제가 지금 마스크 끼고 있기에 꼬마 주전자 주둥이에서 떨어지는 그것이 약차로 보입니다.
그것 그림 떠갈게요.
글도 그렇고 그림도 그렇고 모든 게 예쁩니다.
고맙습니다.
이 한 주가 산뜻한 한 주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