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와 13 ♬

♬ 4와 13 ♬

 

우리나라 사람들은 4라는 숫자를 싫어합니다.

서양에서는 13이라는 숫자를 싫어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람이 만들어낸 걱정일 뿐 싫어해야 할

근거는 없습니다. 단지 사회적인 관습에서 시작된 단순한

믿음일 뿐입니다. 99% 일어나지 않을 일을 걱정하는

수많은 고민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행동을 제약하는 근거 없는 불안에서 벗어나는 것이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는 제일 나은 방법입니다.

 

- 김정한 <내 마음 들여다보기> -

 

 

자신의 판단이 아니라, 다들 싫다고

혹은 다들 좋다고 해서 나 또한 그러한 감정을

품게 된 것들이 분명히 우리에게도 있을 겁니다.

마땅한 근거 없이 다들 그러니까 무언가를

좋아하고 싫어하게 되는 것은 괜한 두려움이나

진정 귀한 걸 알아보지 못하는 장애물이

되기도 합니다. 모든 것들에 나만의 경험, 나만의

생각들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