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오로지

♣ 타이틀과 책임감 ♣

중근이 2012. 8. 7. 20:07

♣ 타이틀과 책임감 ♣

 

학교에선 ‘공부’가 가장 어려웠고,

회사에선 ‘회사를 잘 다니는 게’ 어려웠고

집에선 ‘착한 딸 되는 게’ 가장 어려웠다.

하지만 미래, 앞으로의 삶에서 나에게 붙을

타이틀과 책임감은 더 많아질지도 모르겠다.

또 그때가 되면 그런 생각을 하게 되겠지. 너무 힘들구나.

그래도 그 짐 아래 묻혀 자신이 틀 안에 갇히지는 말았으면.

최선은 다해야겠지만 그게 뭐라고,

적어도 나 자신을 잃어버리진 말자고.

 

- 박현정 <파리, 프랑스 그리고 서른을 그리다> -

 

 

무엇이든 그 나이, 그 시기에 생기는

역할과 일에 따른 고민이 있기 마련입니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 내가 짊어진

이 짐이 가장 무겁게 여겨지겠지만

결국엔 다 지나가기 마련입니다.

힘들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더 지치게

하지 말고 슬기롭게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