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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참 아무리 생각해도 형님의 홈피 이거 수상하단 말이야! ▲

 

두 개의 홈피가 있는데 모두에 제로보드를 깔았답니다.

모두가 예전의 파란에서 홈페이지 부분이 비즈프리로 거듭난 곳에서 무료 홈피이지요.

하나는 형님의 홈피이고요, 나머지가 제 것입니다.

 

두 사이트 모두가 같은 시기는 아니지만, 도메인을 얻고서 홈피 실었던 것만으로 봐서는 벌써 몇 년이 지나갔네요.

따라서 거기에 달았던 제로보드 역사도 그 시작과 동시에 함께했으니 꽤 오랜 역사를 지녔거든요.

그런데 중간에 만들었던 홈피나 제로보드를 도대체 몇 번이나 난도질해 버렸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럴 때마다 수백, 수천 개의 올렸던 글도 깡그리 날아가곤 했었답니다.

물론, 제 것이 아닌 형님의 홈피는 제가 관리하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돌보지 않았던 탓에 그만큼 잃어버린 글도 제 글에 비하면 훨씬 못 미치긴 했지만 말이에요.

 

어쨌든 제로보드를 가장 최근에 새로 짠 시기도 작년 동짓달 말에서 형님 거는 올 정월 초에 그 마지막을 꾸몄었네요.

그런 언제였던지 기억했을 리는 만무하지만, 이 글 쓰면서 그 거 계수기가 달린 제로보드 첫 페이지에서 확인하게 됩니다.

 

아래 그림에서 위쪽이 형님의 제로보드 첫 첫 페이지이고요, 아래쪽에 제 것입니다.

그리고 빨강으로 둘러친 내부가 방문자 수를 드러낸 계수기(Counter)지요.

계수기 표기에서도 빗금 왼쪽이 '방문자 수'를 가리키고요, 뒤쪽에 훨씬 높은 수치가 '페이지뷰'를 누계한 것이거든요.

그런데 위쪽의 Counter는 너무나도 방문자 수와 페이지뷰가 너무나도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제 것은 방문자 수에 70배 가까이나 많은 수치의 페이지뷰 수치가 나오는데 그거에 비하면 형님의 그 수치는 14배도 못 미치네요.

 

http://bjh5427.hosting.paran.com/

 

http://l36310.hosting.bizfree.kr/

 

물론 저에 비하면 형님이 알고 지내는 인맥만도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고 엄청나기에 방문자 수는 그 인맥에 댄다면 턱도 없이 모자라지만, 아무리 그렇다 치더라도 저렇게 많은 방문자 수와 비교하면 너무나도 그 페이지 탐방횟수는 미미하네요.

아무래도 수상합니다.

설마 조작했을 리는 없겠지요?

참도 안 자고 분·초 단위로 로그인과 로그 아웃을 반복하면 페이지 방문자 수를 더 올릴 수도 있겠지만, 그런 미친 짓거리 할만한 여력(?)도 없이 깨끗한 분이시거든요.

미스터립니다.

허구한 날 골방에 처박힌 저로선 도저히 이해도 계산도 안 나오는 미스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쩌면 낼모레 5.18지점에서 형님과 함께 강원도에 다녀올 일이 있을 것도 같은데 그때 가서 그 의문을 풀어보고 싶습니다.

형님도 모르는 일이라면 그건 순전히 우리 누리꾼님의 순수한 열의이고 도전정신이니 제가 오히려 고맙고도 또 고마운 일일 수밖에 다른 의미는 없을 것도 같습니다.

그나저나 돌아오는 5.18에 강원도에 형님 뵐 것을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광주에서 저 말고도 훨씬 다양한 곳에서 그분을 향해 달려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원도를 생각하니 흥분도 되네요.

한 스무 해쯤 전에 거기가 삼척인지 태백인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도계라는 데를 가 봤었거든요.

그 당시에는 대구에서 출발해 올라갔는데 거기 탄광촌에 제 마누라의 친정이 있을 때입니다.

거기 친정(처가댁)을 찾아가면서 높은 산을 다 오르지 못해 기차가 앞으로 뒤로 왔다갔다하면서 재 넘은 걸 보고는 얼마나 신기한 경험이었는지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흥분이 되네요.

하지만 요번엔 거기와는 딴판일 것도 같은 원주라는 곳으로 가야 하거든요.

원주는 또 어떤 색깔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호기심이 일어 흥분되기도 하네요.

그 시절은 멀쩡한 몸이었기에 어지간한 장거리 여행도 버텨낼 수 있었건만, 이제는 부실한 제 몸이 따라줄는지…

 

그래도 꼭 가고 싶습니다.

강원도 형님!

조금만 기다리세요~

중근이 꼭 올라가서 뵙겠습니다.

 

Posted by 중근이